QT

2014년2월19일-수요(권찬일집사)대독 김성빈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2.20 조회수1323
Q.T. 제3진 정창조지파 이청연셀 권찬일 집사

창세기 27장
1.단락 나누기
1-4 : 이삭이 에서에게 축복하기를 제안함
5-17 : 리브가의 계책
18-29 : 야곱이 축복을 받음
30-40 : 에서의 실패
41-45 : 에서의 울분
46 : 리브가가 야곱을 결혼시키기 위해 하란으로 보내고자 함

2.내용이해

이삭의 노년기에 그의 아들 장자 에서에게 축복을 주기로 한 것을 들은 리브가는 속임수를 이용해 야곱에게 축복을 받도록 집에서 기르는 염소새끼를 잡고 그 가죽으로 털을 삼아 속이고 야곱에게 이삭이 축복을 하도록 모든 여건을 리브가가 만든다
성경은 이미 창세기25장 33절에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그 동생 야곱에게 떡과 팥죽에 팔아 버린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그 진행의 역사가 이해하기가 매우 난해하고 믿음의 조상들의 믿음의 유산과 물질과 축복의 흐름이 흘러 가는 것이 일반적인 통상의 패러다임으로 수용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특히 영적인 분별력을 잃어버린 이삭의 노년기를 보는 것과 믿음의 어머니의 리브가의 인본주의 신앙으로 비극을 자초하는 목적을 위해 그 어떤 수단까지도 동원하는 어리석은 실수를 하고 만다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는 실수인 이미 들었던 약속의 말씀이 성취될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면을 우리 믿음의 후배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또한 형 에서의 망령된 행동인 장자권을 소홀히 여기고 회개하여야 하는데 오히려 야곱을 미워하고 살인까지 하려는 일련의 결심과 야곱 자신의 얕은 꾀로 축복을 받으려는 하나님의 이름을 만홀히 여기는 모습이 나타난다

3.적용
본장에서 야곱의 축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어머니 리브가를 보며 야곱에 대한 리브가의 사랑보다 더 헌신적이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아들사랑을 하시는 저의 어머니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작년 11월 초 불의의 사고로 어머니가 흉추와 요추의 골절과 갈비뼈에 금까지 가는 저희 가정에 최대의 위기가 왔습니다. 지금도 뒤로 넘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 순간 어머니의 몸을 보호하지 못한 저의 운동신경에 정말 화가 납니다. 119구조대를 불러 병원에 가니 의사가 하반신 신경마비가 오지 않은 것에 감사하라 합니다. 척추를 다쳤으니 어머니는 근 한달동안은 침대에 누워서 자세 조차도 바꾸지 못할 정도였고 대소변도 혼자서는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몸의 통증은 말할 수도 없고 식사가 거의 불가능해서 몸도 수척해지고 그 좋던 피부도 쭈글쭈글 해졌습니다. 한순간도 저는 어머니 곁을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기간동안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와 진정한 어머니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사고를 당할 무렵 저는 교회목요샘파 섬김이로 봉사를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 곁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목요샘파는 부담으로 느껴 졌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내가 몸이 불편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너가 간호하느라 몸이 많이 힘들고 고단해도 가서 두배 세배로 열심히 봉사해라” 하십니다. 환자인 어머니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정말 저도 몸이 고되고 힘들었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힘쓰라며 교회로 보내시는 어머니..... 이것이 진정한 어머니의 저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주차장에서 그리고 설거지를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어머니곁을 지키지 않고 주님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곁엔 주님이 있습니다 지켜 보호하여 주세요” 쉼없이 기도했습니다. 평생에 가장 많은 기도를 한듯 합니다
최근에 어머니는 퇴원하셨습니다. 아직은 회복이 덜 되셨지만 사고당시 의사의 말대로 신경을 다치지 않은것에 감사합니다. 이번 기간동안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할 수 있게 하시고 어머니를 간호하며 느끼고 체험한 가족간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주신 생명샘교회 성도님들께 감사하며 교회의 사랑을 느낍니다.



나의 결단
1.하루 1시간 기도하기
2.셀예배를 철저히 드린다
3.교회의 모든 프로그램을 적극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