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진 김종숙 지파 하향란 셀 하향란 집사
창세기 19
본문 요약
1-3장: 소돔을 찾아온 두 천사
롯이 간청하여 롯의 집으로 들어감
4-9장: 롯을 찾아와 악을 행하는 소돔 사람들
10-11장: 두 천사가 문 밖의 소돔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함.
12-22장: 롯이 소돔을 떠남
23-29장: 소돔과 고모라를 멸함
30-38장: 모압과 암몬 자손이 조상이 됨
내용: 여호와께서 소돔성에서 벌어지는 악한 일로 인하여 소돔성을 멸망시키기 위해 두 천사를 보냈습니다.
두 천사가 소돔에 왔을 때 롯이 간청하매 롯의 집으로 들어갔으나 이 사실을 안 소돔성의 백성들은 원근에서 다 모여 롯의 집에 찾아와 악을 행하며 욕을 보이려 했으나 두 천사가 그들의 눈을 어둡게 만들고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망시키라고 보내신 것이니 이 성에 사는 친척들과 당장 이 성을 떠나라고 말했으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고 롯과 딸과 아내는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단 떠나면서 돌아보거나 머물지 말라고 했으나 롯의 아내는 천사의 말을 어기고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기둥이 되어버립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고 롯은 딸들과 동침하여 모압과 암몬자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묵상:
육신의 정욕과 안목에 정욕과 이생에 자랑을 쫓아 소돔 사람들보다 더한 악행을 행했음을 이 시간에 고백합니다.
인생의 궤도를 이탈하여 물질, 명예, 세상, 남편, 자식이 우상이 되지 않기를 항상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저는 어려서부터 유난히도 우상숭배가 심한 섬에서 자랐습니다. 동네어른들은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기보다 무당을 불러 굿을 하고 저 또한 몸이 아프면 옆집 할머니께서 제 머리에 칼과 바가지를 대고 주문을 외우면서 마지막에 칼을 멀리 던져 칼이 떨어진 자리에 십자가를 긋고 십자가 중앙에 칼을 꽂아 귀신을 쫓아내고 병이 낫는 경험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이런 문화에 익숙해 있어서 결혼 할때도 궁합을 보고 점집을 즐겨 찾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2년이 지나도 아기 소식이 없자 직장을 그만두고 3년째부터 병원을 다니면서 검사를 했으나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인공수정도 하고 시험관 아기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결혼 5년째 드디어 임신을 했으나 초기에 유산되고 말았습니다. 시간을 흘러 또 다시 불안과 초조가 엄습해오면서 집 근처 철학관에 갔더니 사주팔자에 무자하여 애를 못 낳는다고 말하는 순간 하늘이 노랗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은 통증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 때부터 저는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하나님 저에게 아기를 주세요.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역사하심을 철학관 아저씨께 증거하게 도와달라고 집 천장에 있는 부적을 다 떼어버리고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시골에 계신 어머님께 전화를 해서 절에다 내 이름 올려 놓은 것, 종에다 내 이름 새겨놓은 것 다 파버리고 다시는 절에 가시지 말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머님께서 교회 다니시면서 기도해 주시면 ‘애' 를 낳을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어머님께 말씀 드렸더니 그 때부터 어머님은 교회 다니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금식하면서 열심히 기도했고 주위에 많은 분들과 동시에 “아기”를 주신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몇 달 후 임신을 했으나 자궁 외 임신이 되어 수술을 하고 나니 또다시 철학관 아저씨 말이
귓가를 윙윙거리며 진짜 “아기” 못 낳는 것 아닌지 온통 머리 속을 혼미케하는 정체모를 초조함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응답을 망각한 채 하나님을 의심하고 말았습니다. 6개월 후 또 다시 임신을 했으나 유산되는 아픔을 겪고 나서야 제 정신을 차리고 도마처럼 하나님을 의심한 죄, 우상숭배한 죄를 철저하게 회개했습니다. 그 때부터 금식기도, 새벽기도를 다니면서 ‘애를 주시든지 아님 대문 앞에 업둥이라도 갖다 놓으시든지 안주시려면 나를 데려가시든지 하나님 뜻대로 하세요, 그런데 아기를 안주시면 하나님께서 손해일 것 같습니다,라는 담대한 기도를 드렸더니 기도를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저처럼 산부인과에서 맘 고생하던 많은 분들깨 “이 신, 저 신 다 믿어보니 참 평강을 주신 분을 오직 하나님이시더라. 우리 예수믿고 구원받고 아기도 낳자”하고 담대하게 전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여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나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리라.”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고,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고,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고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라”
위에 말씀을 붙잡고 죽기 아니면 살기로 한나처럼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한나에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사라가 정수가 끊어진 상태로 이삭을 허락하신 하나님,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니님, 성경으로 예수님을 잉태시키신 하나님. 저에게도 아기를 주시고 믿지 아니한 이방인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울부짖고 울부짖으며 기도했더니 1년 후 저에게 예쁜 딸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요구하신 100% 순종, 믿음 1%가 부족하기에, 긴 광야의 시간을 지나고 나서야 하나님의 섭리를 깨닳고 또 깨달았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