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4년3월12일-수요(조우연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3.12 조회수1353
QT 창세기 30장
1진 박용만 지파 조우연셀장

1. 본문요약 (창세기 30장 1~43절)
▶1~8절 : 라헬이 자신이 아들을 낳지 못함에 언니 레아를 시기하여 남편 아곱에게 투정함. 라헬이 시녀 빌하를 남편 야곱에게 주어 아들 단과 납달리를 낳음.
▶9~13절 : 레아가 자신의 출산이 멈춘을 보고 시녀 실바를 남편 야곱에게 주어 아들 갓과 아셀을 낳음.
▶14~21절 : 르우벤이 레아에게 드린 합환채를 라헬이 차지하는 댓가로 레아가 야곱과 동침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이 레아의 소원을 들으셨으므로 아들 잇사갈과 스불론 딸 디나를 낳게하심
▶22~24절 :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시고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태를 열어 아들 요셉을 낳게 하심.
▶25~36절 : 야곱이 라반에게서 떠나 고향 땅으로 가겠다고 이야기 하였으나 라반이 야곱에게 품삯을 주겠다고 떠나는 것을 만류함. 야곱이 아직까지 내 집이 없음을 이야기 하고, 향후 자신의 몫에 대해 제안 함(양과 염소를 나누는것) 라반이 이를 수락함.
▶37~43절 : 야곱이 기지를 발휘하여 자기 소유를 늘리고 재산이 번성하게 됨.

2. 내용이해
창세기 30장에서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축복이 야곱에게 실현됩니다. 크게 두가지 축복으로 나눌수 있는데 하나는 야곱이 두 부인의 경쟁속에서도 후손이 증가되는 (1~24) 축복을 받게 되는 부분과 라반과의 계약속에서 라반은 욕심을 부리지만 야곱 자신의 기지와 하나님의 축복하심으로 재산의 번성 (25~43)을 이루게 되는 내용입니다.
1) 라헬은 자식을 낳지 못한 것에 대하여 자신의 잘못은 생각지 않고 언니를 시기하고 남편에게 투정하며 결국은 자신의 방법대로 여종 빌하를 남편에게 보내에 자기대신 아들을 낳게 합니다. 후에 라헬에게도 하나님이 소원을 들어 태를 열어 주신 것을 보면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려 하지도 않고 섣부르게 행동 한 것이 잘못 된 것을 알게 됩니다. 좀더 기다리고 인내 했다면 사랑하는 남편이 여종과 동침하는 것을 보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어려움이 닥치거나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하며 때로는 인내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2) 남편의 사랑을 받기위해 그리고 아들을 두기 위한 레아와 라헬의 경쟁이 치달아 질투심으로 여종까지 이용하게 됩니다. 인간적으로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벧엘의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과 맺은 언약을 실현시키기 위해 11명의 아들을 낳게 하셨습니다. 이후 라헬이 낳은 베냐민 까지 더하면 12지파의 근원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여인의 경쟁심을 통해서도 구속사를 이루기 위한 긍정적인 결과로 유도하셨습니다.
3) 라반은 물욕이 많고 교활한 사람입니다. 야곱을 속여 14년을 무 임금으로 일하게 하고 이후에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가려 할 때도 이를 만류하며 더 일하게 합니다. 이런 라반이지만 야곱과 함께 지내며 하나님이 야곱에게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복을 야곱을 통해 라반도 받게 됩니다. (27절) 우리가 비록 부족하고 연약하며 때로는 범죄 하는 죄인이지만 그래도 인생의 중심을 구속사에 두고 구속사에 쓰임 받으시는 목자나 사역자 또는 동역자와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4) 야곱은 라반과 인간적으로는 절대적 불리한 조건의 계약을 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먼저 제안하고 진행한 것은 벧엘에서 자신에게 언약하신 하나님이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더욱 확고히 믿는 신앙인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소감 및 결단
자신의 형 에서의 장자권 및 축복권을 두 번이나 도둑질한 야곱도 어찌 보면 욕심많은 사기꾼입니다. 그런 야곱이지만 자기보다 더 큰 사기꾼인 외삼촌 라반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라헬을 사랑하는 마음과, 형 에서를 피해 도망온 상황을 이용한 라반은 오랜기간 야곱을 무 임금으로 일시켜 자신의 부를 축적합니다.
저도 몇해 전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전혀 다른 업종의 사업을 시작한 적이 있습니다. 평소 잘 알고 지내던 후배가 더 편한 환경에 좋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내 지식으로 판단하고 계획하여 결행을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업파트너에게서 지능적인 사기를 당해 많은 재산적 피해를 입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당시 저는 제 자신이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절대로 사기 같은 건 당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제 약점을 교묘히 피고 들어 제가 빠져나오기 힘든 덫을 놓고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제 자신의 생각과 판단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때 제가 주님께 매달려 기도하고 주님의 의도를 파악하려 했다면 무리한 욕심은 부리지 않았을 것이며 그런 사기도 당하지 않았을 거라는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믿는 집안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지만 성장하며 주님을 멀리하고 세상에 빠져 광야에 머물고 있는 저에게 주님께서 사랑의 매를 드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 주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주님 말씀에 순종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기도하며 교회의 1313운동을 통해 썬쉽과 킹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일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4. 기도
우리 길을 인도하시고 지도하시는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더욱 순종하며, 구속사의 역사하심에 따라 썬쉽과 킹쉽을 위해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