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QT
4진 신승엽지파 신승엽권사
본문 : 누가복음 5:12-39
1. 본문의 단락별 내용
12-14 : 나병환자를 깨끗게 하심
15-16 : 예수님의 소문이 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자 예수님은 외딴곳으로 가서 기도하심
17-26 : 중풍병자를 고치심
27-28 : 예수께서 레위를 부르시니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름
29-35 :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죄인과 함께 먹는 것과 금식에 대해 질문함, 의인이 아닌 죄인의 회개를 위해 오셨다고 답하심
36-39 : 새옷, 새포도주를 비유로 말씀하심
2. 본문의 전체적인 줄거리
나병환자와 중풍병자를 고치시고 사람들이 천히 여기고 업신여기는 세리를 불러 함께 식사하시며 구원과 죄를 사하시고 선포하심. 그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질문에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의인이나 건강한 사람이 아닌 죄인을 위해 그들을 회개 시키시려고 오셨다고 말씀하심.
3. 깊이 묵상하기
⌾새롭게 깨달은 내용
사람을 겉모습으로 취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찾고 부르짖을 때 언제나 응답해 주시는 예수님
⌾죄의 지적
사람을 내 기준에 맞춰 판단하고 평가하려고 함
⌾약속 비젼
어떠한 어려움이나 고통, 또 우리의 죄까지도 부르짖고 용서를 구하면 깨끗게 하시고 해결해 주실 것을 믿음
⌾따라야 할 모델
많은 사람들 때문에 안으로 들어 갈 수 없자 지붕위에 올라가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를 고침 받을 수 있게 한 중풍병자의 가족
⌾나에게 주신 명령 :
사람을 내 감정, 내 기준 으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눈으로 하나님의 개대하심으로 바라보며 기도하라 (제사장의 삶)
4. 소감 및 결단
나병환자는 이스라엘 모든 나라 사람들이 꺼려하고 피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낫게 해달라고 예수님 앞에 나왔을 때 그의 몸에 손을 대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또 중풍병자 가족들이 중풍병자를 지붕을 뚫고 줄에 메어 달아 내렸을 때도 아무 말씀 없이 그의 병을 낫게 해 주시고 깨끗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지붕은 두께가 많이 두껍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뜯으려면 먼지도 많이 났을 테고 흙도 떨어지고 소리도 크게 나서 집회를 방해하고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샀을 텐데도 한마디 불평 없이 그 중풍병자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환경이나 외모, 직위가 아닌 병자들의 아픔과 그 가족들의 간절함을 보시고 치료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사람들을 대할 때 어떤 모습인지 돌아봅니다. 나의 이중적인 모습을 회개 합니다. 나의 겉모습은 사람들을 포용하고 이해 할 수 있을 것처럼 말하지만 내안의 나는 사람들을 내 기준으로 평가하고 판단하여 나의 마음에 흡족하면, 작은 실수도 용납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 하고 나를 불편하게하고 힘들게 하면 그 관계를 청산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편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만 관계를 맺고 불편하고 힘들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관계를 끊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셀장으로 교사로 직분을 감당하다 보니 끊을 수 없는 관계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나와 생각이 같지 않거나 내가 이해 받지 못하면 관계를 끊었던 나의 예전 모습을 버리고 나와 생각이 같지 않음에도 억지로 이해하고 위로하려니 오히려내 생각대로 가르치려 하고, 기도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기 보다는 내가 해결 하려고 애썼습니다. 나와 너무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고만 여기고 진정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더 관계가 힘들고 어려워져 갔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나는 잘 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나를 알아주지 않고 나를 힘들게 한다고 주변사람들에게 호소도하고 이 상황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원망하고 불평도 했습니다. 이번 말씀 묵상 중 중풍병자의 가족들을 생각했습니다. 환자를 돌보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을까? 밥도 먹여 주어야 하고 목욕도 시켜줘야 하고 생리적인 일들도 도와주고 냄새도 나고 때로는 주변사람들의 따가운 시선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인정했고 중풍병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었으며 도와주려고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어려운 상황과 여건을 뚫고 예수님 앞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 받았습니다. 중풍병자는 병이 나아 자기 걸음으로 걸어 나 갈 수 있었습니다. 상황을 인정하고 그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갔을 때 해결 받았던 것입니다. 지금껏 저는 목사님의 말씀도 헛투루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다, 왕은 베풀어 주고 제사장은 사람들의 고통과 아픔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께 나아가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것이라고 누누이 말씀 해 주셨지만 저는 그들을 진정으로 이해해서 문제가 해결 되고 위로받기를 기도하기보다는 내가 이해 할 수 있도록 그들이 변화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나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상대방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없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결단하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사람들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나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영혼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을 기대하고 품고 기도하겠습니다.
5. 적용
⌾불평보다 입술을 지키고 제사장의 마음으로 맡겨진 가족들을 품고 기도하겠습니다.
⌾느헤미야 52일 기도에 힘쓰겠습니다.
6. 기도
왕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셨는데 제 감정을 더 소중하게 여겼음을 회개합니다. 제사장의 마음으로 셀과 제게 맡겨주신 아이들을 섬기며 품고 기도하겠습니다. 마음을 지키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