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2년4월4일수요오전김한정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4.04 조회수2299



열왕기하 7장 QT


3진 여성1군 김한정 지파장


1. 본문내용


1)엘리사의 예언(1~2절)


열왕기하 7장의 본문은 시대적으로 혼란하고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북 이스라엘의 불순종에 하나님께서는 그 심판으로 공급하시는 경제를 중단하셨고 전쟁으로 인하여 성중의 모든 것이 바닥이 났으며 물가는 폭등하였습니다. 자식까지 잡아먹는 비참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의 사람에 말을 듣지 않았고 하나님을 기다리지도 않습니다.


이 재앙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여, 회복을 기다리지도 않고 오히려 회복의 길을 막고 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아람군대는 물러가고 식량은 공급되며 사고파는 시장은 다시 회복된다고 예언합니다. 왕을 보호하는 한 장관은 이 어려운 상황에 하나님이 하늘에 창을 내신들 무슨 일들이 해결되고, 회복되겠냐고 빈정거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합니다. 엘리사는 이 장관이 모든 것이 회복 될 때 보고도 누리지 못할 것을 예언합니다.


2)나병환자들의 모험과 보고(3·~11절)


성문어귀에는 저주의 상징인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었는데 굶주림을 면하고자 아람군대에 항복하려고 아람진에 들어갔으나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엘리사의 예언대로 진을 치고 있던 아람군대가 퇴각한 것입니다. 주께서 큰 군대의 소리를 내어 이들이 혼비백산 진영을 도망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왕궁에 알립니다.


3)구원받은 사마리아성(12~20절)


예언의 성취인 하나님의 승리와 회복된 경제의 누림이 눈앞에 있으므로 기쁘게 전하였지만


왕은 듣고도 믿지 못하여 다시 정탐꾼들을 보내 확인하였고 그 후에야 믿습니다.


엘리사의 예언대로 물가가 안정되었고 누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고 부정적인 말을 한 장관은 예언대로 보고도 누리지 못하고 백성들에게 밟혀 죽었습니다.


말씀은 약속이고 성취하는 진리입니다.



2.새롭게 깨달은 것


①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하나님의 능력 앞에는 모든 것이 무력합니다. 듣고 믿는 자에게 하나님은 도우시고 승리를 주십니다.


②갖추고 완전한 신앙을 소유한 사람들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은혜로 알고 전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복음 전하는 일을 감당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생명을 살리는 일에 믿음을 갖고 열정을 품은 자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3.소감


하나님의 은혜를 나는 누구보다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치 않고 믿게 한 은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에 충만한 심령, 구하고 아뢰지 않으면 안 되는 기도의 참 맛을 많이 알게 하셨습니다.


시댁과 친정식구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가족 복음화의 열매도 맺게 해주셨습니다. 받은 은혜가 이토록 큰데 나는 하나님 앞에 죄송하고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많이 받고 맛본 자로써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명령에 소극적일 때가 많습니다. 형편도 자격도 없었던 나병환자들은 한 나라를 구한 전도자가 되었는데,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에, 몸이 아프다, 바쁘고 시간이 부족하다...이 핑계 저 핑계로 전도하는 일에 우물쭈물 하며 공동체 안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일에 게을렀음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저는 은혜도 감동도 쉽게 받고 결단도 약속도 잘합니다. 그러나 겁도 많고 마음도 약해서 쉽게 포기도 하고 낙심도 잘합니다.


작년 초에 이스라엘을 다녀와서 1년에 2회 해외선교지에 중보자로 가겠다고 결단 하였지만,


얼굴에 대상포진과 안면마비로 두 달 이상 심하게 앓고 난 후,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보다 의사의 말을 따르게 됐습니다. “이제 무리하면 얼굴에 항상 재발 할 수 있고, 여행 후에 재발할 확률이 가장 높다는 통계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날 이후 장시간 비행기 타는 것이 두렵고, 혹시 다녀와서 또 아프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가을 케냐중보에 감동은 왔으나 핑계를 대고 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 보다 사람의 말을 따랐음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여호수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어느 때 보다도 기도와 전도의 열기가 뜨거운 지금 다시 용기를 내어 봅니다. 내 힘이 아닌 은혜의 힘, 성령의 힘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는데 불가능은 없습니다.



결단


1.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제거하기- 하루 한 시간 운동하기, 주3회 트레이너의 도움받기


2.장거리 여행의 두려움 제거하기- 4/29~5/11 유럽 목성연(불가리아, 영국) 중보자로 함께 가기



기도


아버지 하나님 이제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성령님이 도와 주셔야 됩니다. 새 힘도 주셔야 됩니다. 선한 양심이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반응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