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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수요예배- 최옥남성도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8.17 조회수2479
 

절제교구 158셀 최옥남


QT


고린도 후서 10장


바울이 자기의 사도직을 변호하다


 1- 3: 견고한 진을 파하는 힘


            예수님의 온유와 관용으로 대적자들을 권면하기 위한  것






4절 : 하나님 앞에서 경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 하나님께서 주시는 강력한 무리이다.


바울은 인간적 방법으로 싸우는  이 아닌 하나님 방법대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전했다. 온유와 관용 전혀 힘이 들것 같지 않아 보여도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5~6절   : 하나님 없는 모든 이론 지식 교만 생각 이런 높아진 것 을 전부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는 것이 바울의 사명이다.




7절: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면 큰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외모로 보지말라.




8~11절  : 바울의 사도권직 변호용의자랑


12~13절: 그들은 인간적으로 자랑을 했지만 바울은 그런 기준을 오래전에 버렸다.


바울의 자랑은 자신을 위한 자랑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기 위한 부득이 하는 자랑이다.


14절: 주어진 분량의 한계를 넘어 복음전하는 사도


15절: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자랑하는것 성도의 자랑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섬리 그렇게 자랑함으로 결국 주께 칭찬을 받게 된다.


16절: 규범에 따라 복음을 전함


17절: 주 안에서 자람


18절 : 오직 주께서 칭찬하는 자








엄청난 폭우가 창문을 부수듯이 퍼 붓더니 급기야 차선이 보이지 않고 앞 차량이


비상 깜빡이를 켜도 차량이 있는지 없는지도 구별이 안되는 아주 무식하게 비가


내리던 날  “하나님 지금 이 자동차에 저를 의지하고 편히 잠들어 있는 여러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제가 안전하게 목적지 까지 갈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차량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시겠지만 혹시 다른차의 실수로 사고 난다고 해도 이 아이


들이 무사할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세요“


서울 도심에 산사태가 나던날 제가 고속도로에서 4시간넘게 운전하면서 기도한


내용입니다.


믿음으로 삷을 살아간다는게 어느 한순간에 이렇게 바뀌더라구요


제가 살아오면서 수 많은 일을 겪으며 아는 친구에게 내가 살아온 과정을 책을


내도 열두권은 더 낼수 이겠다고 농담으로 한 말들이 떠올랐습니다


인간관계, 남편과 시댁문제, 경제적 어려움, 건강문제등 모두 다 극복할 수 있겠


는데 자식문제 만큼은 도저히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힘들어 할 때 저에게 어머니


학교를 선택하게 해 주셨고 작은 믿음으로 올 2월에 주님 영접을 받고 오늘 까지


딱 6개월 걸렸습니다. 친정쪽으로 5남매, 시댁쪽으로 6남매 좀 많죠? 


그속의 많은 문제들 사이에 해결된 간증을 할려고 정리하다 보니 참으로 많은


놀라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부분으로 놓고 간증문을 쓸가 고민하다가


초신자가 어떻게 성숙되어 갈수 있었는지 은혜받는 과정을 말씀드리기로 했습니다


 올 구정끝나고 주님을 영접하던날 목사님 기도하시는데 그날따라 평상시 전화도


없던 남편이 꽤 여러번 전화하니 기도가 자꾸 끊기게 되자 좀 불편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주님을 영접하시겠냐고 대답을 요구하시는데 아직 믿음이란게 생기지도


않았는데 속으로 ‘주님을 알지도 못하고 본적도 없는데 뭘 믿고 믿는다고 말을해?


차라리 앞으로 믿어보세요 하면 네 하겠는데 처음부터 믿냐고 물어보심 나보고


어쩌라고...‘하면서 떨떠름하게 네 하고 말았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질문방법을


바꾸라고 말씀드려야지 사람 불편하게 ..그럭저럭 신방을 마쳤습니다


 갖고오신 조그만 액자를 받아 한쪽 옆으로 내려놓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녁에 퇴근한 남편이 액자를 보더니 저건 뭐야? 하고 묻길래 “그냥 우리보고


잘 먹고 잘 살아보라고 아시는 분이 주고 가셨어‘ 하고 혹시나 싫어할까봐


대충 넘겼습니다. 며칠 지난후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액자(빛이 있으라) 를 거실에


딱 걸어놓고 됐지!! 하는 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집에 못하나 박지 못하게


하더니 그것도 스스로 못질하다니 목사님 주고 가신 그 걸 거실에 걸어놓다니!


 그렇게 감사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할 때 친정쪽에서 뜻하지 않게 어려움이 생겼


습니다. 큰 오라버니가 서울로 발령나서 올라오는데 집을 구해야 하고 같이 살던


친정엄마가 고향에 남겠다고 하시고 친정언니가 재혼을 하겠다고 아이들 키울


넓은 집이 필요하다고 하는 복잡한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 났습니다. 3월 첫주 안에


이 문제가 해결되야 하는데 터질듯한 머리로 고민하면서 왜 한꺼번에....


순간 어쩌지 기도해 볼까 하는 마음에 교회를 갔습니다.  무엇인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허공에 이상한 말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고, 찬송하면서, 울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마침 영적대각성 50일 기도


(제목이 맞나요) 기간이라 전 성도들이 열심히 기도할 때였습니다.




뒷줄에 않아서 작은 소리로 하나님이 계신다면서요. 우리 친정식구들이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돈이 많이 필요해요. 제가 어떻게 할면 될까요. 이렇게 기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친정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데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지방과 달리 서울은


전세도 비싼데 돈은 부족하고,  할수없이 오라버니 살던집을 친정언니한테 팔고


친정엄마는 언니가 살던집으로, 언니는 오라버니 집으로 새 살림을 차려서 들어


가기로 합의를 하면서 그나마 형편이 좀 낳은 저에게 언니는 부족한돈을 채워 달라고


하는데 갑자기 삼천만원을 어디서 구하라고요,.. 20년만에 분가하게된 올케 언니를


위해서 오라버니는 살림장만하게 200만원 주면 좋겠다고, 친청엄마쪽은 전세금


일부를 올려주어야 한다며 천만원을... 답답하고 터질것같은 마음 달래면서 교회로


갔습니다. 너무 슬펐습니다 가진것이 없다는 것이 너무 속상하고 비참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도움을 줄수 없다는 안타까움으로


기도를 하는데 지난날이 떠 올랐습니다.  하나님 제가 예전에 어떤 언니한테 빌려준


그 돈 받게 해 주세요 그 돈이면 이 문제 많이 해결할수 있어요 제발 저 좀 도와


주세요. ..


친정일이다 보니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 며칠을 기도하고 남편에게 조심스레 친정


도와주는 문제를 상의했더니 망설이면서 난감해 하였습니다. 며칠후 잘살던 세입자가


갑자기 바뀌면서 전세금 인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남편이 전세금은 나중에


돌려주어야 하니까 서로에게 부담이라며 꼭 필요한 만큼만 받아서 주라고 하니


넘 기뻤습니다.- 그땐 하나님이 역사하신줄 몰랐습니다-


 오라버니 건을 슬쩍 끼워서 부탁했더니 펄쩍 뛰는 것이었습니다. 도가 지나치다고


. 우리도 먹고살기가 넉넉하지 않는데 못하겠다고..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계속 신경이 쓰였고 기대를 하고 있는 오라버니는 언제까지


주면 살림장만할 때 도움이 되겠다고 하니 거절할 수가 없어서 날짜를 정해놓고


기도하는데 그때까지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친정일을 남편에게 자꾸 말하기가


미안해서 기도하면서 답을 찾아볼려고 애를 쓰다보니 그동안 아르바이트 한


비용이 어느정도 남아 있는것이 있어 돈을 모으고 생활비를 조금 아껴쓰면 되


겠다 싶어 남편에게 조금만 보낸다고 하고 모아서 전해주니 그동안 부모님 모시


고 살다가 첫 살림에 들뜬 올케를 보면서 더 많이 못해 주어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내마음은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친정엄마 치과 치료비가 500만원 나왔다고


형제가 분담하자고 합니다.  또 돈이야 일 이만원도 아니고 쌓아 놓고 사는 집도


아닌데 정해진 남편 월급으로 한달한달 살아가는데 또 목돈이 나가게 되었다는


생각에 하나님께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들어 주신다고 했는데 왜


이렇게 어렵게 하시냐고, 이 경제적인 부분에서 언제쯤 자유로워 질수 있겠냐고


남이면 무시하겠는데 이미 치료를 받고 계시는데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엄마한데


돈 없다는 소리를 어떻게 할수 있겠냐고,  그저 눈물만 나오고 한숨만 나왔습니다


또 어렵게 남편한테 사정을 말하니 우리가 조금 어려워도 해 줘야 되지 않겠나며


넌 시어머니가 그러면 돈 안드릴 수 있냐며 적금을 해약해서 할수 있게끔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친정쪽 일은 해결되었고


 가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남편을 하나님처럼 대접하라는 목사님 말씀이 생각


났습니다. 그동안 술 많이 먹고 속썩이면서 온갖 미운짓만 골라서 행하던 그래서


헤어지기를 결심하고 자식땜에 하루하루 견디며 살던 남편인데


이렇게 다른방향에서 회복시켜 주심을 느끼게 해 주시는데 없는것 보다 곁에


있게 해주심을 감사하게 느끼게 해주시며 잘 참았다고 말씀 해 주시는 것


같아  힘이 났습니다.  잠시 편안이 주어지나 싶어 이제 뭘하지? 하며 여유를


부리는데 이번에는 해결해야 할 또다른 문제가 터졌습니다.


사회에서 만난 언니가 온갖 감언이설로 나에게 많은 돈은빌려가고 사기쳐서


그 부채를 내가 일부 갚아나갈 때  연락은 끊어진지 오래되어 다 상환했는줄


알았는데 그당시 본인은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해 부채탕감을 받고 올 6월에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모든 부채가 해결되었다고 하면서 저에게 7년전에 카드


회사에 보증 세원준 금액을 대신 갚으라는 내용의 안내장이 왔습니다.


언니한테 받아도 시원치 않은 판에 억울하고 기가 막혔습니다.


하늘이 또 한번 무너진다는 내용이 딱 맞았습니다. 


 "매일 기도하면서 성경책 읽으면서 주일을 지킬려고 노력했다고 자부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나같은 초신자가 이 자리에 앉아 있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하나님


아시냐고 목사님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성경책을 읽으면 내용은 정확히


이해 못하더라도 적어도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꺼라


열심히 읽었는데 저 돈 때문에 지쳐서 못하겠어요. 혼란스러우니까 조금만


쉴께요. 안보이더라도 서운해 하지 마세요. 하고 기도를 멀리한채 나도 모르게


하루, 이틀.... 시간이 흘렀습니다.


친구가 물었습니다. "너 요즘 편해 보인다.  해결됬니? "  뜻밖에 내 입에서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 주실꺼야!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없어, 천만원 가까운


돈이 어디서 생기겠냐? 기다려 봐야지“  내 자신이 놀랐습니다 그동안 쌓아


놓은 기도 내공이?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몇 달 사이에 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생각하는 관점이 달라짐을 느꼈습니다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기도하면 돈이 필요하다고 할때 진짜 돈 다발이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지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부분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은 얽힌


실타래를 풀듯이 하나 둘 씩 해결해 주심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말썽피우던


자녀가 교회를 다니면서 변하고 남편은 그 좋아하던 담배도 끊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나를 통해서 해결해주시는 때도 있었지만 주변 특히 남편을 통해서 많은 은혜를


느끼게 해 주셔습니다. 물론


위 카드회사 문제도 보증인사망과 전산상 입금된 금액이 인정되어 제가


갚아야할 부채가 800만원에서 80만원만 갚을수있도록 역사해 주셨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없다고 못내겠다고 배째라고 하고 싶었지만 은혜 받은 마음


으로 다음달 까지 갚기로 했습니다.  


  이제 남은것은 사람을 용서하는 것인데.  빌려준 원금과 이자에 그동안


고생한 것 생각하면 1억원이라 돈을 쉽게 내려 놓기 어려웠습니다(남편도


모르는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그 언니를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주님 뜻이면 용서하겠다고 제가 다 주님께 맏기겠다고 하는데 그 순간


너무 편안함을 주셨습니다


 


말에도 생명력이 있어 축복의 말을 하면 또다른 축복의 조건들이 생기고


감사할수록 감사한 일들이 생긴다고 합니다


지난 6개월은 40년을 살아온 저에게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도와주신 제 친구이자 셀장인 이희정님께도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기도




 하나님 제게 새 삶을 주시고 믿음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에게 주어진 하루24시간을 충실하게 보낼수 있게 해주시고  항상 주님과


동행하면서 기도하는 삷으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모든말씀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