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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9수요예배- 김은희C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6.29 조회수2778
 ( 1 ) 본문 ; 고린도후서 5장

 


               1절~10절  ; 이땅에 영원한 의미를 두지 말 것을 권고


 


               11절~21절 ; 하나님과 성도, 성도 상호간의 화목을 도모해야 함


 


 


               (2)  소감및 결단


 


저는 어렸을때부터 교회생활을 했던 사람 이였고 남편은 결혼 하게 되면서 , 저의 강요에 하는수 없이  교회생활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결혼후13년이 흐른후에야  기독교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던 ,  서울에 사시는  시부모님을  전도하게되어     우리와 같은 교회로


 


등록하여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주 우리집에 오셔서  교회에 출석하셨습니다.   제가 찬양대 연습하느라 일찍 집에서 나오고, 집에 돌아 가면


     


 3시가 넘고는 했는데,   어머님께서는  제가 없는 동안  점심식사 준비를 하셔서  남편과 아이들을 먹이시고,   구석구석  쓸고 닦고,  화분에 물 주시고   


 


빨래까지 개켜 놓으시는등  쉴틈없이 일을 하시고 가시곤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은 요양병원에 계신 친정엄마를,  친동생 같은 마음으로  부축하셔서,


         


예배에 모시고 오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어머님께   늘~ 감사한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그러던 올해   2월초 설날에


 


  손아래 시누가족이 에콰도르로 이민준비를 하면서, 살던  집정리를 이미 끝냈기때문에,  우리집에서며칠동안  3명의 시누가족이   생활하던중,                                  


 


저의   별스럽지 않게 했던 말 (평상시 시누남편과 깍듯한 예의를 갖추어 어려워 하던 관계가 아니고,  서로 편하게  얘기 하던 사이였기때문에  많이 긴장하고 말을 가려


 


하지 못했던건 사실 이였습니다. " 고모부가 바퀴벌레를 그렇게 싫어해서 어머님댁에도 안가는데  더운나라인데다,위생  환경도 안좋을텐데 갔다가  금방 오는거 아니냐"...)


 


 한마디가, 시누부부의 맘을 몹시 상하게 해버렸습니다     곧바로 시누부부에게 나는 그렇게 나쁜 뜻으로 말한게 아니니 마음 풀으시라고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사과를


 


했지만  시누부부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거고, 한집에서 살면서 불편한게 뭔지  느껴보라고 ,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고, 시누편에서만 말씀 하시는 어머님께  고분고분하


 


 지 않은 태도로 말하는 바람에 어머님의 마음에도  큰 상처를 주게 되었습니다      남편과도 19년만에 처음  그야말로 대판 부부싸움을 하고  나역시  견디기 힘든 마음


 


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그일 이후,    남편에게는    이젠 니가 다니는 교회도 안나갈거고,   십일조도 하지말라는 통보를 받았고,  어머님도 우리집 발길을 끊어


 


버리셨습니다   처음 한달가량은  너무 자주오시고 살림에  깊숙히 관여하셨고, 이번일로 나에게 깊은 상처를 주셨던  어머님이 오시지 않으니 오히려 편하게


 


느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예배를 통해,  나의 잘못을 하나하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님의 강권적인 권유로 전도사님과 어머님댁에 가서  다시 어머님께  사죄드리고,이민간후 1주일만에 진짜로 돌아와서  어머님댁에 생활하던 시누에게


 


사과와 화해 메세지를 전하고   온후 조금씩 어머님의 마음이 풀리셨고 다시 교회에 나오시지만  우리집엔 잘 들르시지 않습니다


 


제가 전도했던 남편과, 시부모님께  상처를 주고  교회 다닌다는 올케인 제가  하나밖에 없는 시누부부에게 상처를 주었으니  부끄러운 일이 였습니다


 


아직도 예전같지 않은  거리가 느껴지는 어색한 관계입니다 


             


교회에 와서는 상냥하게 잘도 웃으면서 집에가서는 불란을 일으키는 집사입니다


 


앞으로는 욱~~하는 성질을  더 죽이고,  아무리 화가나도  먼저 믿은 사람으로서 화목케 하라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결단 합니다


 


        


기도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시는 직책을 주셨다는 것을 잊고 살았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도 잊고 지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상처를 주었던 어리석은 저를 용서해 주시고


 


할수 있는데로  모든 사람과 화목하게 할 수 있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변화 시켜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