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출애굽기 11장 허정둘 지파 허정둘 권사
1.단락나누기
1-6 : 출애굽 하도록 준비시키는 하나님
7-8 : 공의의 하나님
9-10 : 완악한 지도자에 대한 마지막 경고
2. 내용이해 및 적용
출애굽기 11장을 큐티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모세를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바로의 딸을 통해 왕궁에서 자라게 하고 모세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을 기르면서 돈을 받고 양육했습니다. 승승장구 하나님의 때가 아님에도 스스로 지도자인척 하다가 동족에게 배신을 당하고 광야로 쫓겨 갔습니다. 40년의 왕궁생활이 몸에 배일 즈음 광야생활 40년은 모든 걸 잊어버리게 하는 기간이었습니다. 모세가 왕궁생활 40년을 잊어버릴 때 쯤 광야40년의 후에 하나님은 나타나셔서 사명을 주십니다. 스스로 할 수 있다고 할 때는 거절하시고 할 수 없다고 못하겠다고 할 때 사용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겸손과 낮아짐을 원하신다는 걸 알았습니다. 11장은 앞으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미리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옛말에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고 했는데 지도자를 잘못만난 백성들이 모두 고생입니다.
지도자는 자기 뜻에 순종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우리교회 사역자들도 이런저런 모양으로 하나님은 사용하십니다. 나도 창세기 사역을 9반째하고 보니 내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수강자들의 나눔을 통해 내가 감동을 받고 은혜를 더 많이 받았습니다. 준비가 미흡해서 후회도 많았지만 하나님은 내가 많이 준비해서 하는 것보다 묵묵히 그냥 순종하기만 해도 은혜가 임하는 것을 보고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걸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모세와 바울의 탁월한 학문도 사용하시지만 행동파인 베드로도 사용하십니다. 드디어 이번 하반기부터 인턴과 동사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기대 됩니다.
애굽에 있는 백성들은 11장까지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이적을 보았습니다. 같은 애굽땅에서 고센땅만 구별시키는 놀라운 일을 체험하고도 눈앞에 원하는 것 한 가지 안주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11장을 통해 깨달은 것은 항상 감사만 하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 코로나의 위기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시는지 알기를 원합니다. 원망의 자리에 있어야 할지 기도의 자리에 있어야 할지 결단하게 하는 시간입니다.
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은 내 발의 등불입니다. 말씀으로 이모든 상황을 이겨나가게 하시옵소서! 말씀은 살아서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검처럼 어려운 모든 환경을 물리쳐 주심을 믿습니다. 생명샘교회 모든 성도들이 힘을 합쳐 잘 이겨나가게 하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