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장 QT
2진 임기환지파 윤철셀 박홍구 집사
[말씀 요약]
1.예언을 이루시는 하나님_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심(1절~11절)
-“공의롭고 구원을 베푸는 왕이 겸손하셔서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실 것(스가랴 9:9)이라는 예언을 이루신 하나님.
-큰말을 타지 않고 나귀를 타고 오셨다는 것은, 뽐내고 과시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성품을 보여준다.
2.성전(교회)을 정화하시는 예수님(15절~19절)
-예수님은 성전 안에 있는 온갖 잡상인들을 보고서 격노하셨다.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공간이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3.응답받는 기도의 비결(20절~25절)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은, 응답을 의심하지 않는 믿음이다.
-하나님과의 걸림돌이나 막힘이 없는 관계이다.
4.예수님의 권위(27절~33절)
-권위의 근거가 이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다고 생각하고 믿을 때 당당할 수 있다.
[소감 및 적용]
마가복음 11장에서는 무화과나무에 대한 이야기와 성전에 대한 예수님의 책망과 그 소멸에 대해 말씀하고 계신다. 예배의 장소이며 기도의 장소인 성전의 소멸은 장소적인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제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각 성도의 몸이 될 것이다. 성도는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하며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의 우리에게 성전과 같은 기능을 하는 장소가 있다. 바로 예배당이다.
교회라고 생각하는 이 예배당에 와서 예배하는 자체만으로 우리는 무언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있다고 여길 수 있다. 풍성한 찬양과 기도, 말씀을 올바르게 올려 드리지 못한다면 우리의 모습은 잎사귀만 무성한 열매없는 무화과나무와 같을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은 책망과 함께 그것의 소멸을 예언하셨다.
내가 드리는 예배와 자세와 태도 등을 다시 한번 고민해보게 된다.
더불어 나의 몸도 하나님의 성전임이 분명하다. 내 몸으로 드리는 기도와 예배는 어떠한지 생각해보게 된다. 잎사귀만 무성한 내 삶이 아닌, 제대로 된 열매가 열리는 삶으로 말이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충성과 온유과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로 인해 드러나는 삶의 자세들이 나에게 보이는지 돌아보게 된다.
예수님은 열매를 맺지 못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다..
이는 주님은 열매맺지 못하는 종을 싫어하심이다.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삶의 각 작은 부분까지 순종하는 것이 신앙의 열매인데.
삶의 매 순간을 거룩하게 지키고 싶었지만, 이러한 생각과는 달리 나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같다.
나의 이런 모습을 주님께서 보시면서, 주님께서는 얼마나 절망하셨을까?
“24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주셨을 줄로 믿사오니, 열매맺는 삶을 살아나아갈 수 있기를 다시 한번 간절히 간구합니다.
[결단]
- 주변의 여러 힘든 상황들이 즐비하지만, 예수님이 작고 평범한 나귀에도 만족하셨듯이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 주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냄으로써, 열매맺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수 있도록, 매일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직도 제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지 못하고, 제 자신이 앞서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제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으로 일할수 있는 순종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나는 죽고, 또 죽고, 다시 한 번 죽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내안에 사시기를 원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저의 주인이 되길 간구합니다.
저에게 내려진 사명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고, 잘 감당할 수 있게끔 마음밭을 잘 가꾸어 가게 하시옵고, 그 사명만 바라보고 나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