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RTC 소감문

3진 김영수지파/김영기셀/백승도집사

*제목: 하나님의 간절함

*본문: 히6:11~19

*말씀요약

1. 너희 각 사람이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한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게 하려고 부르셨기 때문에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행위를 통해서 성장하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믿음의 행위는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입니다. 치열하게 믿음의 행위를 나타내어야 합니다.

예배와 전도, 기도로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고 구제, 사랑, 헌신, 용서, 희생, 이타적인 삶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2. 믿음의 본보기로 아브라함을 보게 합니다.

아브라함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따라갔습니다. 

아브라함은 약속을 믿고 성취되기까지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소망을 붙잡고 소망을 소유한 자로 아브라함처럼 축복하고 축복받은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3. 우리가 이 소망을 가졌다는 것은 영혼의 닻을 내린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견고한 영혼의 닻을 내리고 사는 것입니다. 

소망의 닻을 튼튼히 붙잡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더 많은 복음의 혜택과 복음의 누림이 마음껏 펼쳐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감 및 적용

저는 학생부 시절 세례도 받고 성실하게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러나 취직 후 직장을 따라 충주에서 용인으로 온 후에 교회에 가지 않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아내를 만났습니다.

결혼전에 아내는 주일 아침부터 저녁 예배까지 교회에 있어서 이사람을 만나려면 저는 충주에 가서 주일 오전 예배와 저녁 예배까지 참석하고 다시 용인으로 올라왔습니다.

아내는 저에게 `남편이 교회에 잘 나오게 해주세요` 이런 기도제목은 내인생에 없어야 한다고 말했고 저는 알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주일 아침에 교회에 가자고 깨우면 피곤하다며 늦게 일어나고 교회에 늦게 가게되었습니다. 

주말에 시골 부모님께 가면 아버지 일을 도와준다며 아내가 어머니와 교회를 다녀오고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몇년을 그렇게 지내다가 결국 일이 벌어졌습니다. 

송구영신 예배에 같이 가자고 한달 전부터 약속을 하고 아내는 일찍부터 저녁을 먹고 화장하고 한복 입을 준비를 했는데 제가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아내는 아이들에게 너희들도 가지 않을거냐고 묻더니 대성통곡을 하였습니다. 

한바탕 울고 제가 교회에 가자고 하니 아내는 다시 화장하고 한복을 입고 예배 시작 후 교회에 갔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아내가 깨우면 잘 일어나고 교회에 가기 싫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주일을 투덜대지 않고 잘 지키고 있는데 아내는 점점 샘파와 어머니학교를 섬기면서 저보고 샘파도 하자 하고 아버지 학교도 하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자꾸 뭘 하라고 하면 교회에 가는게 부담스러워 진다며 거절했습니다. 그러면 알았다고 하고 잊을만 하면 또 이야기하고 그러길래 50살이 되면 아버지학교를 한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2년후 제나이가 50세가 됩니다. 그땐 꼭 아버지학교에 가야합니다. 

몇 년 전 찬양팀에 들어간다는 아내에게 하지 말라고 반대 했지만 이제는 주일 아침에 아내를 교회에 데려다 주고 다시 집에와서 아이들을 챙겨서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사람들과 지내는게 어렵기도 하고 많이 어색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오랫동안 조금씩 변화되어 온 저를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셔서 오랫동안 기다리시고 교회 안으로 조금씩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심을 느낍니다. 

이제는 아내에게 남편이 교회에 열심히 나오게 해달라는 기도 제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착하고 밝게 자라고 있고 엄마의 신앙심을 닮아 열심히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소망의 닻을 튼튼히 붙잡고 살아가기를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결단

1.50세가 되는 해에는 꼭 아버지학교에 지원하여 가정을 살리는 아버지, 남편이 되겠습니다.

2.하나님께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을 멀리 떠났던 저를 생명샘교회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