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말씀요약 4진 신현숙지파 신현숙 셀 강은혜 집사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10:19-29

1.하나님은 우리가 담력을 얻었다고 말씀하십니다.19

예수그리스도의 새 언약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으로 한 번에 영원히 온전히 죄사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 회복이 되어 하나님 앞에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는 담력을 주신 것입니다.

2.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라고 말씀하십니다.24

믿음의 행위는 내 방식, 세상방식이 아니라 하나님 방식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것은 서로 돌아보라이며 서로 돌아보는 것은 함께 하라는 것입니다.

함께 하여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고 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구원에 대한 소망에 더 확고해져가 기쁨의 풍성함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3.하나님은 믿다가 예수님의 공동체를 떠나 예수님을 등지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28-29

 

주일 설교말씀을 듣고 제겐 너무나 소중한 분들이 한분 한분 생각이 났습니다.

선선한 가을 아침, 따뜻한 햇살 같은, 마음을 나누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나의 기쁨을 마치 자기일인냥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친구들~

어쩜 저렇게 기발하고 사랑스러울까 싶은 동생들~~

어둠의 긴긴 터널을 지날 때 함께 기도하자고 전화로 울며 기도했던 셀가족들,

사랑의 눈으로 묵묵히 내 긴 방황을 지켜봐 주셨던 분들

괴로움으로 한발도 못 내딛을 때 아무일도 아닌양 옆에 있어준 분들

엉뚱하고 답답한 질문에도 얘기 들어주셨던 믿음의 선배님들...

나도 저렇게 나이들고 싶다, 나이든다는 것에 기대를 갖게 하는 멋진 믿음의 선배님들이 계십니다.

 

한 지역이든, 교회든 어떤 일을 하든 한곳에 오래 있는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평탄하지만 않은 세월, 힘든 시간, 떠나고 싶은 시간도 많이 있었을텐데...자기자리를 지키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예수님같은 분들을 생각합니다.

혼자서 뭐든지 해낼려고 했던 많은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아니란 걸 좀 늦게 깨달았습니다.

나 혼자힘으로 해내려고 안간힘을 쓰던 때가 있었습니다. 타국으로 떠나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저를 끝까지 사랑을 전하며 도와주셨던 돌봐주셨던 집사님들이 계셨습니다. 그분들이 의연하게 주신 사랑이 아직도 제 가슴을 울립니다.

한분이 말씀하시길 지금 내가 받은 사랑, 그분에게 갚지 못해도 다른 누군가에게 흘려보내면 된다고..자기도 그렇게 도움을 받고 사랑을 받았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늘 미안한 맘, 빚진맘 가득하지만 그 마음 본받아 열심히 사랑하려고 노력합니다.

 

지금 제겐 멀리 떨어져 있어 도와주지 못해 애가 타는 딸이 있습니다. 달려가고 싶은 순간이 너무 많지만 이곳에서 생활도 있기에 쉽게 가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럴땐 애타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는 딸에게 가지 못하지만 딸에게 그분 같은 천사를 보내주세요. 나도 이곳에서 천사 노릇을 할게요.’ 애타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위를 돌아봅니다.

내게 천사 같은 분들, 내가 천사가 되어줘야 하는분들. 서로 함께 찬양을 하기도 하고 부엌일도 합니다. 때론 의아하기도 하고 오해하기도 하고 토라지기도 합니다. 때론 악역을, 때론 괜찮을 역을 맡기도 합니다. ‘다 사정이 있었겠지생각하면 이해안 될 것이 없는데 시간이 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무슨 역할이든 다 필요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함께 하는 우리들을 기뻐하신다고 합니다.

인생의 해질녁이 되면 다같이 훌훌 털고 함께 아버지 집에 갈 것입니다.

함께, 즐거웠니? 아버지께서 물을실 때 네!! 정말 즐거웠어요. 함께해서 정말 좋았어요. 하고 기쁘게 대답할 수 있길 기대하며 오늘도 손가락 하나 까딱, 작은 사랑을 나누려 합니다.

 

다짐

1.먼저 사랑의 인사하겠습니다.

2.날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겠습니다.(말씀기도)

3.맡기신 역할에 충성하며 내자리를 지키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나를 다 아시는 하나님,주님을 알아간다는 것이 너무나 큰 기쁨입니다.

이 모든 시간들 앞에서 하나님께서 하실일을 기대하며 잊지 않게 하여주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사랑의 손짓 하나 머뭇거리지 않게 하여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