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학개서 1장
4진 유재종 지파 유재종 집사
1.말씀 요약:
성전을 건축하라는 하나님 말씀(잃어버린 성전의 회복, 황폐한 성전을 건축할 시기)
1)성전 건축의 시작: 먼저 너희 행위를 살피라(1-11)
마음과 행위로 따르지 않는 사람은 구멍이 뚫린 전대에 내 것으로 채우기 바쁜 인생입니다.
각각 자기의 집을 지으려고 마음과 행위가 성전에 있지 않다면 하나님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의 성만을 구축하려고 각고의 애를 씁니다. 성전건축은 먼저 어리석은 내 행위를 살피고 산으로 올라가 나무를 베어내는 힘든 노동의 인내와 고통이 따릅니다.
2)주님의 말씀에 대한 백성들이 해야 할 답변(12-15)
"여호와의 목소리와 학개 선지자의 말을 들었으니" 말씀 앞에 듣는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들을 귀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마음,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입니다. 심령속 깊은 곳에서 성전 앞에 나오라는 감동을 주실 때 움직이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너희와 함께 하리라고 하십니다.
2.말씀 적용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나님은 제 믿음이 얼마나 배포가 작은 지 알려주는 일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직장생활을 한 지가 4개월, 어쩌면 28년 철도에서의 근무가 경력은 화려했다 해도 새 직장에서의 적응은 쉽지 않아 "이 나이에 내가 신입처럼 교육을 받다니“ 사실 버거웠습니다. 그래도 "제 인생은 이제부터입니다 하나님" 이라고 기도했습니다. 제게 소중한 일은 그 성전 앞에서 무릎 꿇고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잃어버린 나의 거룩, 나의 무지를 회복케 달라고 저녁 성전에 올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일까요? 하나님은 참 재미 있으십니다.
교번제로 움직이는 새 직장에 적응하면서 온전한 주일을 섬기기가 참 힘듭니다. 선교대회를 앞두고 저는 ”하나님 선교대회 일정 모두를 참석케 해 주세요”라고 반신반의 기도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몇 일 정도는 참석할 기회를 주시겠지” 솔직한 제 마음은 그랬습니다. 그런데 11월부터 순환 근무가 시작되면서 갑작스럽게 회사에서 저에게만 특별히 주중 일근을 배정하셔서 온전한 주일 성소, 그리고 선교대회 모든 일정을 참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참 이상합니다. 선뜻 하나님은 참 알다가다 모를 묘하신 분이십니다. 28년간 온전한 안식일을 얼마나 고대하며 살았는데, 이렇게 귀한 만찬을 배열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수확을 해도 적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으며 마시며 좋은 것을 입어도 만족하지 못하고 여전히 나의 삶에만 애써 씨를 뿌리려 하는 나에에 하나님은 온전한 예배를 드리게 하시고 나의 믿음 없음에도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내 삶은 주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내 멋대로 살 때, 어디로 갈 바를 알지 못할 때, 내 손을 잡아주시고 피 값으로 나를 살리신 살아계신 사랑의 아버지십니다.
3.결단
-주님만 따라가겠습니다.
-하나님만 온전히 신뢰하며 예배자로서 성전에 무릎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성경을 다시 정독하겠습니다.
4.기도
주님은 언제나 제 편이셨습니다. 제가 외로울 때도. 제가 악한 행동으로 부끄러울 때에도 주님은 저를 포근히 안아주셨습니다. 제가 연약한 믿음과 행동을 보일 때도 괜찮다고 토닥거려주셨습니다. 주님의 성전을 마음으로 행동으로 건축하겠습니다. 섬기겠습니다. 낮아지겠습니다. 말씀 앞에 겸손히 무릎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부끄러운 저를 찾아와 안아주시고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