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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수요예배- 정가희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11.27 조회수1626

열 왕 기 상 10장 말씀 큐티 소감


 


     1.     본문 요약


1~13: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스바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와서


솔로몬의 지혜와 솔로몬이 누리고 있는 많은 것을 보고 탄복하며 솔로몬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함.


14~29: 솔로몬의 부귀영화와 권세


2.     깊이 묵상하기


*새롭게 깨달은 내용: 스바 여왕으로부터 온 세상 사람들(24)에게 까지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


*죄의 지적: 나의 모습 속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가?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삶을 살고 있는가?


*약속과 비전: 솔로몬을 통해 영광 받으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도 되신다.


나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사 나를 세워 왕 같은 제사장이 되게 하신다.


*내게 주신 명령: 하나님이 내게 주신 복으로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라


    3. 소감 및 결단과 적용


9: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스바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에 탄복하며 솔로몬의 하나님을 송축하는 고백이 놀랍다.


 이렇게 솔로몬에게 역사하셨던 하나님이 오늘 나의 하나님이 되시며 나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신 분이라는 사실을 나는 이번 여호수아프로젝트를 통해 실감하게 되었다.


 나는 원래 성격이 소심하고 부끄러움이 많아서 남 앞에 나서서 무엇을 하거나 뜻을 세우고 결단하여 이루는 일을 힘들어하는 성격이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늘 전도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었고 전도 대상자를 놓고 기도도 하고 있었지만 인사만 하고 지낼 뿐 믿지 않는 이웃들과 관계 맺기가 정말 어려웠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은혜를 누리며 살고 있음에도 왜 이리 당당하게 예수님을 전하지 못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것인지이런 모습에서 벗어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었다. 이런 내게 하나님은 이번 여호수아 프로젝트를 결단하게 하심으로 진정 예수믿는 삶,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삶 그리고 생명을 살리는 삶이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체험시켜 주셨다. 어쩌면 지난 40여년간 나를 훈련하셨던 하나님이 여호수아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나를 재구성하시고 방향을 잡아 주시고 힘을 북돋아 주셨다고나 할까?~~~ 목사님이 늘 힘주어 이야기하시던 번식과 통치의 원리를 나와 함께 여호수아프로젝트에 참가한 셀식구가 함께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되었다.


 지난5월 초 교회에서 피택자 중심으로 여호수아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며 이것이 교회3기 부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평소 교회2012비젼과 3기부흥을 위해 부족하나마 함께 기도해 온 나로서 나도 부흥의 문을 여는 주역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피택자가 아니라고 소심한 성격에 용기내지 못하고 놓치면 후회할 것 같은 생각마저 들면서 우리 셀도 꼭 참여해야지 하는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내가 생각해도 이상한 것은 정말 소심하고 작은 일 결정하기도 힘들어 하는 나인데 이번에는 어떠한 계산도 걱정도 뒤로 한 채 내가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나는 한다는 담대함과 용기가 생기는 것이었다.


우리 셀은 식구는 많지만 직장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셀예배에 참여하는 인원은 나를 포함해 세명이다. 셀예배 드릴 때 여호수아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셀도 함께 참여하자고 권했다.


우리가 셀예배 드릴 때 전도대상자를 놓고 항상 기도해 오고 있었는데 우리가 이제 기도만 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행동해 보자. 우리는 피택자가 아니니 성과에 대한 부담도 없다. 우리가 순종할때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한 번 경험해 보자했더니 신집사님. 김자매님 모두 부담은 되지만 셀장 뜻에 따르겠노라 기꺼이 동의해 주었다.


셀예배를 마친 그 날 나는 준비된 영혼 붙여 주세요마음으로만 한마디 기도했을 뿐인데 바로 그날 오후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은행에 갔다 집으로 가고 있는 길에 아기를 안고 가는 애기엄마를 앞질러 걸어가고 있는데 그 애기엄마가 뒤에서 주저하는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것이었다. 며칠 전 전철 안에서 나를 봤는데 지금 스쳐 지나가는 내 얼굴을 보니 생각이 난다고. 자신은 사람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인데 참 신기한 일이라고 놀라워하며 집이 어디냐고 묻는 것이다. 태영아파트 산다고 하니 자기도 태영아파트 산다고 하며 더더욱 놀라워하는 하는 것이었다.


여호수아프로젝트가 아니었다면 이 애기엄마의 말에 틀림없이 경계했을 나인데 퍼뜩 ! 혹시 하나님이 붙여 준 사람?’ 정신이 번쩍 들어 정말 신기하다고 우리 어떤 특별한 인연이 있는가 보다며 맞장구를 쳤다. 자매는 태영에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는 이웃이 거의 없다면서 다음에 또 우연히 만나게 되면 그 때 전화번호를 따겠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마음 속으로 이사람 주님이 붙여 주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지 생각하며 그때까지 기다릴게 뭐 있냐 지금 당장 전화번호 가르쳐주겠다 해서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게 되었다. 몇 년을 이웃하고 살아도 눈인사만 하고 지냈지 전화번호 서로 알고 지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여호수아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결정을 내리자마자 바~로 이런 만남을 주신 하나님이, 마음으로 한마디 한 기도에 기다렸다는 듯이 즉각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이 정말 놀라웠다. 나야말로 처음 있는 신기한 일이었기에 나의 결단을 하나님이 무척 기뻐하셨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의 일이 기대가 되고 흥분되었다. 그렇지만 적극적이지 못하고 소심한 나로서는 이 자매와 구체적으로 관계 맺기 위해 이제 어떤 노력을 해 나가야 할 것인지가 숙제였다. 하나님이 붙여준 사람이니 내가 잘 감당할 수 있게 용기와 지혜 달라고 기도하며 관계를 맺어 나갔다. 그런데 내가 전화하기 조심스러워 걱정하고 있으면 먼저 전화가 오고 내가 문자 보내려고 하면 저쪽에서 먼저 문자가 오는 것이다. 그럴 때 마다 하나님의 섬세하고도 세심한 배려에 놀라며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하나님은 나를 너무나 잘 아시기에 결단의 작은 순종을 받으시고 나에게 딱 맞는 자매를 만나게 해 주신 것이었다.


자매를 만나면 만날수록 이 사람은 정말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이구나 하나님이 이 자매를 너무 사랑해서 나를 통해 부르시는구나 하나님이 얼마나 급하셨으면 결단하기가 무섭게 자매를 만나게 하셨을까?’ 이 자매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나를 생명을 살리는 통로로 사용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렸을 적 잠깐 교회 다닌 적이 있는 자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불씨가 남아있음을 보았다.


나를 만날 때마다 우리의 운명적(?)인 만남을 신기해 하는 자매에게 자매를 너무나 사랑하는 하나님이 뜻이 있어 만나게 해 주신 필연의 만남임을 확신 있게 말하며 자연스레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가정샘파도 참여하게 되었다. 두 번의 가정샘파를 통해 자매는 하나님을 향해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였다. 가정샘파에 이어 9주동안 진행되는 교회 샘파에 참여하는 것은 남편의 반응과 자매의 어떤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리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을 놓지 않고 기도했다. 역시 주님의 은혜로 교회샘파에 참여하게 된 자매는 첫주 차부터 너무 즐거워했고 9주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기를 결심하는 것을 보며 너무 기뻤다. 한 주 한 주 샘파가 진행됨에 자매의 마음이 활짝 열리고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교회에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남편의 눈치를 보던 자매가 지혜롭게 남편의 허락을 받아 그것도 아기까지 맡기고 인 카운터에 오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또 한번 놀랐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샘파를 마치고 교회에 등록도 하여 드디어 지난 주일에 첫 예배를 주님께 드리게 되었다. 할렐루야!


여호수아 프로젝트 기간동안 이 자매를 불러 주시고 변화시켜 주신 주님이 자매를 또 어떻게 성


장시켜 주실지 기대가 된다.


 사실 우리 156셀의 여호수아프로젝트는 우리 신집사님과  김자매님의 적극적인 섬김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각자 전도대상자를 찾고 셀모임 때 마다 여호수아 프로젝트를 위해 합심해서 기도했다. 가정샘파에서 식사대접하는 것과 토크하는 것이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왔을 때 셀장은 토크만 신경쓰라며 식사대접을 두 분이 나누어서 기꺼이 감당해 주었고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셨다. 특히 김자매님은 믿지 않는 남편으로 인해 주일예배도 못 드리고 수요예배와 셀예배만 참석하는 분인데 가정샘파 하루 전부터 이유 없이 머리가 아파 음식준비를 하기 힘든 상황이 되고 꿈에 귀신까지 나타나 앞을 가로막는 사탄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맡은 일을 잘 감당해 주었다. 그 결과 1차 가정샘파에 3명의 게스트가. 2차 가정샘파에는 5명의 게스트가 초청 돠었다. 이 중 2명의 게스트가 목요샘파에 이어 교회에 등록하게 됨으로 여호수아 프로젝트에 승리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되었다. 나는 한명의 게스트를 초대했지만 우리 신집사님과 김자매님은 각각 두명이나 초대하여 풍성한 초청잔치가 되었으니 청출어람이랄까? 두 번의 가정샘파에 많은 사탄의 공격이 있음을 보며 복음을 선포하는 이 시간이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리임을 함께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여호수아 프로젝트에서 우리셀의 구호는 예수님이 하신다였다. 어떻게 될까? 염려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마다 예수님이 하신다를 마음속으로 외쳤다. 우리가 합심하고 순종할 때 정말 예수님이 하시는 것을 보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과 사랑이 우리를 통해 어떻게 역사하는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자매가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간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내가 쓰임 받고있다는 사실로 인해 프로젝트 기간 내내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했다. 드디어 영적 자녀를 낳게 해 주신 주님이 머지않아 손자,증손자까지 보게 하실 것을 기대한다.




4.     기도   


 


큰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며 왕 같은 제사장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 함께 하옵소서.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