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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수요저녁예배- 김병삼전도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12.14 조회수1843

2011년 12월 11일 RTC 말씀소감문                                                         



본 문 : 마태복음 3장 1절 ~ 12절


제 목 : “새 왕, 새 나라의 질서”


발표자 : 김병삼전도사



[말씀요약]



예수를 바라보고 싶은 사람들, 예수를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예수님 바라보고 십자가 바라보는 곳이 교회이다. 그들이 모여 바라보는 그분이 왕이신 예수님이다.1. 회개 (1-3) 만왕의 왕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주님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회개하는 일이다. 주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는 작업은 방향전환이요, 주님께로 방향전환을 하는 것이 ‘회개’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어려운 것은 중심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패러다임, 삶의 무게중심으로 생각을 바꿔야 삶이 새롭게 바뀐다. 예수 없는 사람, 예수 잃어버린 사람, 예수 떠난 사람은 무게중심이 예수님께 있지 않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영적인 고아이다. 2. 회개에 합당한 열매 (7-10)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삶의 구조, 방향, 칼라, 원칙 등)가 있어야 한다. 회개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긍휼이 임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임한다. 구원받은 성도의 첫째 변화는 그의 삶에 예배가 회복되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모든 일이 해결된다. 3. 세례 (4-6) 세례는 예수님 앞에 머리를 숙이는 일, 그동안 내가 왕으로 살던 삶의 왕국에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따르는 일, 자기를 내려놓는 일이다. 내려놓음이 없으면, 잘못된 것을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생을 살 수 없다. 4. 성령세례, 성령충만 (11-12) 세례요한의 사역은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이지만 예수님의 사역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것이다. 말씀공부와 기도하기를 최선을 다하자. 내 힘으로가 아닌 성령의 힘으로 전도하고 섬기고 양육하자. 우리가 성령능력을 기대할 때 반드시 성령으로 채우신다.



[소감 및 결단]


1982년 7월 어느날 하나님께서 내 삶으로 ‘훅’하고 들어오셨다. 하나님께서 내게 들어오심을 인식하기 전까지 나는 사람들의 눈, 사람들의 평가에 몹시 민감해 하며 몸을 사리고 살아왔다. 하나님께서 내게 들어오신 그날 이후로 하나님은 내 삶의 왕이 되셨고, 내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 나라를 내게 소개하셨을 뿐만 아니라 나를 그 나라의 일원이 되게 하셨다.


교회에 가는 날이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었고, 교회에서 배운 대로 사는 삶이 가장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회개가 있었고 감사가 있었다. 봉사도 있었다. 예배 시간이 기다려졌고 예배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그런데 방향에 민감하지 않은 채 열심히 교회 생활을 하다보니 일에 치여 살고 있는 나를 바라보게 되었다. 봉사를 하고 예배를 드리고 행사를 해도 거기에는 기쁨이 없었다. 일에 집중하고 봉사에 집중하고 사람들의 말에 민감해 하는 내 앞에 예수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돌이켜 보면 이렇게 오랜 기간 광야생활을 하게 된 이유가 삶의 중심에 ‘예수님’이 아니라 ‘일’이 있었다. 교회 일에는 항상 사람들의 평가가 뒤따른다. 나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던 그 때 소속되었던 ‘새 나라’를 누리지 못하고 인간들이 만든 나라에서 인정받기 위해 슬그머니 예수님의 자리를 옆으로 밀어 놓았었다.



201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새 왕, 새 나라’의 질서와 원칙을 다시 한 번 짚어 보게 되어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예수님을 만난 자로서 회개의 변화가 없다면 내가 신앙생활을 30년 넘게 해 왔다거나 교육전도사라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이 공간에서 천국의 법대로 살면서 천국을 누려야 한다.



하나님의 법과 질서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영적인 피해를 면할 수 없다. 이 법과 질서를 제대로 알고 살아 예수님이 주신 천국을 살기 위해 나는


- 정한 날 정한 양(5장 이상)의 성경을 반드시 읽을 것이다.


- 기도용사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매일 1시간이상 기도와 말씀공부를 할 것이다.


- 하루 24시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3P binder 활용을 더욱 밀도 있게 해나갈 것이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새 나라를 소개하시고 새 왕으로 오셔서 우리를 국민삼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길을 잃고 헤매는 탕자된 우리를 오늘도 새 나라로 초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복된 자녀로 삶이 회복되고 가치의 중심이 하나님께로 향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세례받은 자로서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어 이 땅에 살게 하시고 나의 의와 나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새 나라의 충성된 시민이 되게 하시옵소서. 나를 죽이고 예수님을 살리는 일에 민감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