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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RTC 제출합니다._조한욱 집사

작성자 조한욱 날짜2007.07.04 조회수3515

제출자 :  한욱 집사 (010-7315-5606)


 


QT 요한복음 16:1~33


 


본문 주요 내용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일러두신 바 내가 떠나므로 보혜사 성령을 나희가 받게 되고 성령으로 인해 너희는 세상사람들 앞에 서서 질책을 당해도 실족치 않으리라 하신다.. 보혜사는 제자들을 진리에 이르게 하여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서 세상을 책망하리니 이는 하늘 아버지께서 명하신 그대로 하는 책망이다. 주께서 이르시길 이제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라. 그리하면 기쁨으로 받으리니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받되 담대할 수 있음은 내가 세상을 이겼기 때문이다.


 


해석 및 묵상


예수님이 아버지께 돌아가는 이유가 명백히 선언된 말씀이다. 이 세상에서 다시 하늘로 올라가심으로 현재 나는 예수님을 볼 수 없으나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주신 선물인 보혜사 성령을 통해 나는 어디서든 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그 이름으로 하늘응답을 받을 수 있다. 내가 예수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고통을 받는다 할지라도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 세상을 이긴 예수의 능력을 사용하여 실족치 아니하고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성령을 날마다 어떻게 만나고 그 음성을 들어야 하는가. 먼저는 예수님이 날마다 살아계심과 그가 주신 선물인 보혜사를 믿고 입으로 인정하여 선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너무나 바쁜 하루살이 같은 삶으로 세상의 불속으로 허겁지겁 뛰어드는 나의 태도를 예수께서 세상을 대하시는 그런 스타일로 바꾸어야 한다. 이것은 내 힘으로 안되므로 날마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의 태도가 변화되도록 기도간구해야 한다. 하루 5분만아라도.


 


내게 주시는 말씀


New thought: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신 후 세상에 있지 아니한 이유를 깨닫는다.


              이로써 예수께서 내가 주님과 직통할 수 있는 보혜사를 주심에 감사한다.


Sins : 나는 힘들 때마다, 선물로 받은 성령님의 음성에 너무도 부정적으로 대해왔다.


      하루하루 나를 두렵게 만드는 세상일들이 나로 하여금 성령님의 음성에 완전히 귀를


닫게 하였고 내가 그런 세상의 요구를 인정하여왔다.


성령님의 속삭임을 무시하는 나의 죄를 회개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님께 용서를 간구합니다.  


Promise: 예수께선 성령님을 선물로 주셨고 또한 자기이름으로 구하면 응답하신다고 약속


하셨다. 내가 성령을 통해 기도하는 내용을 주께서 들으시고 이루어주실 것이다.


Example: 사도행전에서 성령 충만하여 순교한 스데반과 성려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방인에


게 예수를 전파한 빌립은 성령에 따라 이 세상 역사를 뒤바꾼 인물들이다.


Commands: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데 힘쓰라. 주께선 때를 얻든 못 얻든 내 생각을 하늘로


올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음성을 하늘로부터 받으라고 명령하신다.


 


결단 및 적용


 


성령에 나의 마음을 들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직장에 들어서면 정신 없이 재촉되는 업무에 온 마음을 빼앗기고 집에 들어오면 직장에서 시달린 마음을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내려놓고 마는 것이 요즘 일상이다. 나에게 성경구절이나 교회의 치유 프로그램, 받아주기 교육 그리고 아버지 학교가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마귀는 너는 그런 주제에 교회의 초등부 교사를 섬기냐고 속삭인다. 그래도 주일을 지키며 봉사를 한다. 세상에서 밥 벌어먹기 힘들고 주님이 나를 이런 데서 해방시켜 주시는 건 기대도 안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주일이면 어김없이 교회로 향한다.


이것이 나의 이중적 생활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좁은 문에 힘쓰는 의지를 들이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문득 약할 때 강함 주시는 주님이라는 구절이 생각난다. 성령에 충만하지 못하는 영적 약한 상태가 평상시 나를 지배하지만 나의 약함과 관계없이 성령께서 내게 자꾸 속삭이시고 마음의 방향을 교회로 향하게 하므로 내가 주일을 지키는 은혜를 입은 것은 아닌지. 그리고 나의 약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이를 통해 내가 온전히 성령에 의지하여 땅보다 하늘에 있는 것을 찾게 하시는 것은 아닌지. 사실상 그 어느 때보다도 요즘같이 직장에서 마음이 초토화되어 모든 긍정적 사고가 닫혀있을 때 오히려 나는 나를 나 자체로 인정하게 되는 것 같다. 나는 어쩔 수 없는 인간이고 생각이 지혜롭지 못하며 그 무엇도 내 뜻대로 이룰 수 없다는 고백, 그리고 이 고백을 누구에게도 하기 힘들지만 오늘 QT에서 다시 만난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께 애절히 외치고 싶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제 내가 떠나는게 너희에게 유익이라 하심은 내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절망을 맛보더라도 그가 선


물하신 보혜사를 통해 크나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어 의심치 아니한다. 이번 QT 구절을 통해 나는 먼저 직장에 들어서며 성령님과 10분씩


대화를 해보려 눈을 감았다. 눈을 감으니 오늘 직장에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나 하는 걱정


이 마음을 빼앗았다. 그래도 성령님과 대화하려고 노력했다. 잘은 안된 거 같다. 더구나 업


무를 보면서 더욱 성령님과는 멀어졌다. 하지만 내일 또 해봐야 겠다고 다짐한다. 한가지


마음에서 확인한 것은 어떤 일을 당했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성령님이 들어오심을


어느 순간 얼핏 느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날마다 다음과 같이 제 마음을 성령님께 드리도록 기도합니다.


 


1)      하루 아침 직장에 들어서자마자 책상에서 10분 정도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를 하게 하여주세요.


2)      점심식사 및 저녁식사 후 쉬는 시간에 세상적인 인터넷 검색을 하지 말고 10분간 눈감고 성령님의 음성듣게 하여주세요.


3)      잠자리에 들면서 성령님과 10분간 대화하며 하루를 마감하며 내일 하루를 기대하는 기도하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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