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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빌1:1-11)070128 사랑과 기도로 묶인 목자와 양

작성자 설진용 날짜2007.01.28 조회수3175

 사랑과 기도로 묶인 목자와 양


(빌립보서 1:1-11)  2007년 1월 28일  주일




1. 본문 주요 내용



3-5절;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항상 간구함은, 첫날부터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6절; 너희 가운데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한다.


7절; 그래서 내가 너희 무리를 이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너희가 나의 매임과 복음을 위한 일에 함께 함이라.


8절;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사모한다.


9-11절; 너희의 사랑을 지식과 총명으로 풍성케 하사 너희가 선을 분별하고 진실함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한다.




⇒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생각할 때 하나님께 감사하며, 복음을 위한 일을 하는 그들을 위해 간구한다고 했다. 복음을 위한 일을 하는데 함께 한 그들을 바울은 예수님의 심장으로 사랑한다고 하였다. 또 그들의 사랑과 지식과 선과 진실함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의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를 기도하며 원하고 있다.




2. 내게 주시는 말씀


바울은 복음을 위한 일을 함께 한 빌립보 교회를 생각할 때 감사하며 기도한다고 하였다. 목자를 위한 순종과 동역의 자세를 보여준다. 바울은 그들이 하나님께 충성하며 의의 열매를 맺어가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New Thought).


나는 나의 목자가 나를 생각할 때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는 양이 되고 있는가. 또 내가 섬기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품고 기도해나가는 목자로서 살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부족하기만 한 내 모습(Sins)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이 그것을 끝까지 이루어 가실 것이다(Promise). 바울과 빌립보 교인들(Example)처럼, 하나님의 계획과 질서를 잘 따르며, 의의 열매를 가득 맺어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Command).




3. 묵상 소감


바울은 그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편지하면서 그들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간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작하신 착한 일, 곧 복음을 위한 일에 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들을 깊이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들이 성장해가며 끝까지 그 신앙을 유지할 것을 기도하며 바라고 있다. 목자와 양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양들은 목자의 사역에 적극 동참하여 복음을 위한 일에 힘써야 한다. 목자가 겪는 어려움과 고난을 돌아보며 중보기도하며 도와야 한다. 목자가 나아가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따르며 순종해야 한다.


목자는 양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해야 한다. 양들이 사랑과 지식과 선과 진실함이 풍성해가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양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를 가득 맺음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도록 권면하고 가르쳐야 한다. 모범을 보이면서 말이다(빌4:9).




4. 결단 및 적용


나의 목자가 나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할 만큼 따르며 순종해야 하겠다. 목회 방향에 협조하며 복음을 위한 하나님의 일에 적극적으로 따라야 한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셨다. 순종은 하나님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질서에 순종하는 것이다.


전적으로 순종하는 자세를 갖고 따르자.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따른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명령과 목자의 말에 순종하며 따르자. 안수집사 선거가 있는 날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안수집사로 세워주실 때, 내가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할지 그 자세를 확실히 하자.


셀을 하고 아버지학교 리더를 하면서 진정 목자의 마음을 가지고 이끌어가도록 하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자. 그들의 장점을 찾아 그것에 주목하며 그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일해 나가자.


나를 힘들게 하는 셀원이나 아버지학교 섬기미들이 있어도, 그들의 장점을 찾아 그것에 주목하자.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축복하는 기도를 하며 나아가자.


단점이 보이기보다 장점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낮에 QT할 때 주신 이 말씀을 하나님은 저녁 설교 시간에 서영호 목사님을 통해 또 주신다.) 나를 힘들게 하는 어떤 부분도 내 뜨거운 가슴에 녹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감싸 안고 해나가자.




5. 기도


주님! 참으로 바울에게 순종하며 복음을 위한 일에 함께 한 빌립보 교인들처럼 하나님과 목자에게 늘 순종하며 충성하게 하소서. 저의 셀원들과 제가 리더로 일하는 7기 아버지학교의 섬기미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품으며 나아가도록 넓은 마음과 뜨거운 가슴을 주십시오.


주님! 어제의 일을 돌아보소서. 저의 괴로움을 주님께 아룁니다. 주님의 마음과 그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요13:18)고 하신 주님의 마음을 조금은 느낍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이 문제를 잘 해결해가도록 지혜를 주십시오. 이 괴로움에서 저의 건강을 지켜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