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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수 4장)신앙의 기념비를 세우자

작성자 설진용 날짜2007.01.01 조회수3215
 

신앙의 기념비를 세우자.




(여호수아 4장)  2006년 12월 31일  주일




1. 본문 주요 내용



1-5절; 백성들이 요단을 다 건넌 후, 여호와의 명령대로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 한 명씩 12명을 택하여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서 돌 12개를 가져오라 하였다.


6-7절; 이는 후손들에게 요단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진 것을 기념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9절; 여호수아는 요단 가운데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도 12돌을 세웠다.


15-18절; 제사장들이 나오며 요단 강가 육지 쪽을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도로 흘러 전과 같이 언덕에 넘쳤다.


20-24절; 여호수아가 12돌을 길갈에 세우고 자손들에게 알게 하기를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말리고 건너게 하신 것이 홍해 물을 말리고 건너게 하심과 같으니,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고, 그들이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다.




⇒ 백성들이 다 건넌 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12지파 대표들에게 제사장들이 섰던 곳에서 12개의 돌을 가지고 나와 길갈에 세우게 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요단 물을 홍해 물처럼 말리고 건너게 하신 것을 기념하여, 세계 모든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심을 알게 하고, 후손들이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게 하려고 하신 것이다.




2. 내게 주시는 말씀


하나님께서는 크고 작은 많은 은혜와 기적들을 체험하게 하셨다. 그러한 놀라운 은혜를 잊지 않도록 기념비를 세우라고 하신다. 자손 대대로 그것을 기억하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게 하려고 하신 것이다(New Thought).


하나님께서는 나에게도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하셨다. 그런 일들을 실감나게 되새기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나 그 놀라운 일을 단지 옛 이야기 정도로 생각하며 감동 없이 넘어가면 안 된다(Sins).


내 삶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실감나게 기록하여 그것을 나의 신앙에 Resource를 삼고, 나의 자녀 및 후손들과 셀원들에게 기념비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신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Promise).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12개의 기념비를 세운 여호수아(Example)를 본받아 하나님께서 내 삶 가운데 베푸신 놀라운 기적들을 기록하여 기념비를 세우자. 그것이 나의 신앙을 더 견고하게 할 것이고, 내 자손들과 셀원들의 신앙을 굳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묵상 소감


하나님께서는 요단강 가운데 제사장들이 섰던 곳에서 돌을 취하여 기념비를 세우게 하셨다. 이는 ①요단강을 건넌 백성들과 ②모든 민족들 특히 가나안 땅의 족속들과 ③이스라엘 후손들 각각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가 담긴 일이었다.


①우리는 많은 기적들을 체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병든 사람을 하나님의 치유하심으로 낫는 기적,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지는 기적 등 많은 축복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 놀라운 일을 경험하고도 믿음을 잃는 사람들이 있다. 신앙이 좋을 때에는 그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신 일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고 감동을 받는다. 그러나 신앙이 약해지면 자기 눈으로 보고 경험을 했으면서도 ‘어쩌다 그렇게 되었겠지’라고 생각한다.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으면서도 그것을 잊고 믿음까지 버린 사람들이 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나님께서 큰 능력으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께 구하면 다 해결된다는 것도 잊고 산다. 신앙이 좋은 사람도 이렇게 되어가기 쉽다.


과거에 있었던 놀라운 일들을 어쩌다 그렇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버린다. 그렇게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기념비를 세우라고 하신다. 그것도 12지파 대표들에게 각 지파별로 1개씩의 기념비를 세우게 하신 것이다.


내 삶 속에서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많은 은혜와 기적들을 기록하여 기념비를 세워야 한다. 그것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굳게 믿고 나아가야 한다.


②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기 위하여 요단강을 건너게 하셨다. 이런 놀라운 일로 인해 가나안 족속들은 그 마음이 물처럼 되었다. 이러한 일로 그들은 벌써 전의를 상실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념비로 삼아 주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간증하며, 주님을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 높아지려 하는 모든 권세를 꺾고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낮아지며 겸손한 자세로 주님을 믿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기적들을 기념비로 보여줘야 한다.


③길갈의 기념비는 이스라엘 후손들을 위해서도 세우라고 하신 것이다. 홍해 바닷물이 갈라지고 요단 강물이 멈추어 쌓인 놀라운 기적이 후손들에게 마치 그리스-로마 신화처럼 이야기로만 전해져서는 안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기념비를 세우라고 하셨다. 그것이 이야기 속의 일이 아니고, 실제 역사적 사실임을 후손들이 확실히 알게 하기 위해서 기념비를 세우도록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홍해 바닷물을 한번 가른 것으로 그친 것이 아니고 필요할 때 요단 강물을 마르게 하셨듯이, 하나님께 구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놀라운 일을 다시 행할 수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신 것이다.




4. 결단 및 적용


①하나님께서는 DSM에서 회계를 맡던 시절, 주머니에 돈이 한 푼도 없이 출발하면서 ‘하나님, 지금 돈을 지불하러 갑니다.’고 기도하고 출발하였을 때, 정말 돈을 지불하고 돌아오게 하셨다. 운암댐 옆 눈 쌓인 비탈길을 내려올 때, 차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와 핸들 조작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비탈길에 차를 멈추게도 하셨다.


가마골 깊은 산중에 들어가면서, 내리는 눈을 향해 온 가족이 기도하며 눈이 그치도록 선포할 때, 내리는 눈을 그치게 해주셨다. 이밖에도 내 삶속에도 홍해가 갈라지는 것과 같은 놀라운 기적을 많이 베풀어 주셨다.


그런 일들을 확실히 기념비로 세워 간직해야 한다. 다시 되새겨 보면서 나의 신앙의 힘이 되도록 해야 한다. 어쩌다 그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해버리거나 정말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주신 것인가 하고 긴가민가하고 지내면 안 된다.


내게 주신 놀라운 일들을 내 신앙의 Resource를 삼아야 한다. 확실한 기념비를 세워야 하는 것이다. 2006년 마지막 날인 오늘 이 말씀을 주신 것이 바로 나의 길갈 기념비를 세우게 하려는 뜻을 가지고 계신 듯하다. 그러고 보니 2006년에 내 이름에 ‘길갈’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신 것이 생각난다.


②2007년 이제 교회뿐 아니라 우리 셀에서 기도할 때, 휠체어를 탄 환자가 일어나고 암환자가 치유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휠체어 탄 환자가 걷게 되어 필요 없게 된 휠체어의 한쪽 바퀴는 교회에 기념으로 두자.


다른 한쪽 바퀴는 그것을 기념비로 하여 그 환자였던 사람의 목에 걸고 다니며 예수님을 자랑하리라. 그것을 통해 능력의 주님을 자랑하며 복음을 전하리라. 그것을 통해 용인시를 뒤집어지게 하리라.


③모태 신앙인들이 열심을 갖지 못하고 교회 언저리에 머무는 사람들을 보곤 한다. 내 자손들이 그런 모습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나의 삶 속에서 주님께서 베푸신 축복과 놀라운 기적들을 내 아들과 딸과 후손들에게 모두 전해 주리라. 그들이 그것을 보고 언제든지 능력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고 자손 대대로 굳건한 신앙의 반석 위에 서도록 하리라.


이제 1002셀과 1009셀, 그리고 새로운 셀을 통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다. 우리 셀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과 은혜를 G12셀과 Vision Cell, 그리고 그 뒤에까지 전하여 그들도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할 수 있음을 전해나가리라.


나의 모습이 약하고 셀의 모습이 아직 약하지만, 인도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미래를 바라보자.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면서, 하나님의 기적들을 계속 전하여 놀라운 셀 역사를 이루어 나아가리라.




5. 기도


주님! 제 삶에 주신 놀라운 일들을 늘 되새기며 제 신앙의 자원을 삼게 하소서. 2007년에 휠체어를 탄 환자를 일으키게 하셔서 그 바퀴를 목에 걸고 예수님을 전하는 우리 교회, 우리 셀에 되도록 인도하소서.


저의 삶과 제게 맡겨주신 셀을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들을 제 후손들과 번식할 G12Cell, VisionCell과 그 뒤에까지 계속 전할 큰 기념비를 세우게 하소서.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 주시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