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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 (히 8장)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하자

작성자 설진용 날짜2006.11.22 조회수3575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하자.




(히브리서 8장) 2006년 11월 22일 수요일




1. 본문 주요 내용



1-3절; 그 대제사장이 하늘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그분도 무슨 드릴 것이 있다.


5-6절; 제사장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이나, 그는 더 좋은 약속에 의한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이시다.


8절; 새 언약을 주노니


9절;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않으므로 돌아보지 아니하신다.


10절; 세울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할지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11절; 각 나라가 나를 알게 될 것이며,


12절; 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으리라.




⇒ 예수 그리스도는 대제사장이 되시고 하나님 보좌의 우편에 앉으셔서 우리를 위해 제사 드리는 더 좋은 언약의 중보이시다. 새 언약을 세워 하나님의 법을 우리 생각에 두고 우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셔서 우리를 백성이 되게 하신다. 각 나라가 하나님을 알게 되며,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




2. 내게 주시는 말씀


새 언약(신약)을 세우셔서 하나님의 법을 우리 생각에 두고 우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신다고 하셨다. 그렇게 해서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신다. 우리 생각 속에는 하나님의 법도 load되고 죄악된 것들도 load된다. 생각 속에 둔 하나님의 법이 마음에 기록되어야 한다. 우리는 죄악된 것들과 세상적인 것들보다 하나님의 법을 마음판에 새겨 나가야 한다(New Thought).


나의 생각 속에도 수많은 것들이 들어오고 뒤섞여 있다. 나는 그 중에서 하나님의 법을 귀하게 여겨 내 마음에 기록해가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뜻에 따라 감사하며 기뻐하는 삶을 살려고 하지만, 순간순간 내 생각 속에 수많은 부정적 생각, 죄악된 생각이 내 마음을 붙잡으려 한다(Sins).


하나님께서는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고 하셨다. 바울 역시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두고 따르기 원하지만 죄와 육신의 법이 자신을 사로잡아가려 한다는 고백(롬7:23)을 하였다.


이런 모습으로 곤고할 때가 많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고 승리하는 확신을 외친 바울(Example)처럼, 매일 육신과 죄악된 생각, 부정적인 생각들을 쳐서 이겨내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자(Command).




3. 묵상 및 소감


늘 두 가지 생각이 내 마음을 서로 장악하려 한다. 어떤 생각을 따르며 그 생각을 내 마음에 기록되도록 할 것인가는 내가 결정할 일이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그 말씀을 기록하려 하시니 나는 그 뜻을 따라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생각에 두고 그 말씀이 내 마음에 기록되도록 해야 한다.


말씀이 나를 주장하도록 그 말씀에 집중하는 삶이 필요하다. 그렇게 할 때 그 말씀이 내 마음에 기록되어 내 삶을 주장하고, 주님을 닮아가도록 할 것이다. 집중의 원리이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그 분의 뜻을 따르려 할 때, 하나님의 법이 내 마음에 새겨 기록된다.


내 속에 있는 죄악된 생각, 음란한 생각, 부정적 생각을 이겨내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 말씀을 내 생각과 입술에 반복함으로써, 내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기록된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을 닮아가고 하나님을 보게 되며,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새로운 언약(10절)은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내 생각 속에 그분의 말씀을 주셨고, 지금도 계속 공급해주고 계신다. 내가 다른 것보다 그 말씀에 집중함으로써, 내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새겨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지만 나를 통해 하신다.


그렇게 해나갈 때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고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법을 마음에 기록함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하셨다.


이미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고 나는 그분의 백성이다. 하지만 그분의 말씀에 집중하여 그 말씀을 내 마음에 기록해갈 때, 하나님은 내게 있어서 나의 하나님으로서의 지위를 갖게 되신다. 또 나는 이미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생각 속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내 마음에 새겨갈 때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지위를 갖게 되는 것이다.




4. 결단 및 적용


말씀을 늘 생각에 두고 살자. 그러려면 아침에 QT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한 구절씩 암송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좋겠다. 오늘은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는 말씀을 반복 암송하자.


내 속에 나를 이끌어가는 운전사를 말씀에 집중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운전사로 바꾸어 나가자. 그러기 위해 말씀 묵상과 함께 그 말씀을 입에 달고 반복하여 암송하며 시인함으로써,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는 놀라운 기적을 날마다 체험해나가자. 사망에서 영혼을 구하는 구원뿐 아니라 내 생활 어떤 위험하고 복잡한 일에서도 그 말씀이 나를 구원하여 평안을 누리게 할 것이다.




5. 기도


주님! 제 마음을 지켜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가도록 붙들어 주십시오. 죄와 육신의 법을 떨쳐내고 날마다 하나님의 법과 성령의 소욕이 제 마음을 주장하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그 말씀을 제 입에 두고 반복하여 암송하며 하나님께서 제 삶을 주관하시고, 그 말씀이 제 삶을 평강으로 이끌도록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