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2,3부 BBTB 연합수련회 소감문
초등3부 박한결
제가 수련회에 참가한 이유는 친구들과 함께 놀고 같이 자는 것이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수련회에 가서 그 목적을 이루었지만 마음속으로는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수련회 전에 저는 게임만 하고, 놀고, 도서관 가고, 핸드폰 하고 하면서 성경을 멀리하고 하루하루 죄로 내 영혼을 채워가며 내 마음 속 빈 곳을 세상의 것으로 채우려 했습니다. 찬양을 할 때 창피하다고 미동은커녕 입도 뻥긋하지 않았고, 숙제를 안 하고 할 일들을 내일로 미루며 죄로 가득찬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수련회에 가서 다윗과 미갈 말씀을 통해 저의 행동이 잘못된 것을 알았고 그러고 나니 저의 자존심 따위는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도시간에 매일 죄를 지은 것과 찬양을 하지 않고 불순종하며 사울의 삶을 산 것을 회개했고, 죄를 짓지 않고 버틸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던 중 저도 모르는 말이 입에서 튀어나와서 놀랐습니다.
다윗의 13가지 영성을 배우면서 저에게 가장 필요한 영성은 ‘살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수련회 저녁에 같은 방 룸메이트와 싸웠습니다. 그 일로 그 친구는 마음이 상했고 저는 말로 친구를 죽인거나 다름없었습니다. 다행히 그 친구와는 화해하였지만, 다윗의 영성을 기억하며 죄를 지을 때 바로 회개하고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수련회에서 활동을 하며 비록 1등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협동을 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찬양하는 것도 즐거웠고 예배를 드리며 회개할 수 있어서도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책도 읽고 하가다도 열심히 암송하고 부모님께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