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8년2월2일 중등부 동계 수련회 소감(이하은 학생)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8.02.08 조회수547
동계수련회 소감문 중2 이하은

이번 수련회는 오기 전부터 걱정과 기대가 공존했다. 매년 수련회에 왔던 나는 수련회에 와서 하나님을 만나고 간 횟수가 반반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수련회가 기대되면서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할까봐 걱정되었었다. 그런데 이번 걱정은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비전센터에서 수련회를 
한다니... 너무 익숙한 공간임에 긴장이 풀어지고 씻는 문제, 자는 문제 등으로 불평불만이 나와 수련회에 집중과 최선을 다하지 못할 것 같았다. 
불평불만을 입 밖으로 내지 않기로 결단하고 수련회에 오니 걱정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겅정 했던 부분들이 채워지고 오히려 수련회를 더 편하게 
집중하도록 해주었다. 선생님들의 헌신으로 전혀 지루하지 않은, 나름 재미있는 활동들이 이어졌다.
말씀을 듣는 메시지 시간. 나는 개인적으로 ‘나는 나중에 뭐하고 먹고 살지?’, ‘지금은 장래희망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만약 직업을 정했을 때
 하나님을 위한 일이 아니면 어떡하지?’라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은 바울의 사명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었지만, 직업이 ‘천막제작자’로 사명을 돕는 일에 사용했다는 것을 들었다. 그래서 ‘내가 나중에 어떤 직업을 정하든 하나님 
나라에 도움이되기만 하면 되는구나’를 느꼈다. 직업은 사명을 돕는 도구라는 생각을 갖을 수 있었고, 앞으로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좀 더 
편하게 고민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도시간에는 지금까지 내가 기도했던 시간들 중에 내가 생각해도 가장 열심히 기도했고 중간중간 전도사님이 기도를 멈추시고 기도주제를
 말해주시는데 내가 기도한 것과 똑같은 내용에 놀랐고 이후에도 전도사님의 말씀과 중간중간 하는 찬양으로 내 기도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시고 
나에게 응답을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처음으로 기도하여 다이렉트로 응답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수련회는 더욱더 특별한 수련회가 
된 것 같다. 나는 수련회가 끝나고도 은혜를 지속하기 위해 매일 아침 성경을 2장씩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첫 시간을 드리기로 결단했다
.(아직까지는 잘 지킨 것 같다) 이번 수련회를 위해서 준비해주신 전도사님, 중등부선생님, 도와주신 선생님들, 찬양팀 모두 감사드립니다.
 빛이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