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1,2,3서 말씀 세미나 소감
1진 박영조 지파 김부길 집사
교회 입구와 본당에 말씀세미나 안내 글귀인 ‘영원한 생명 부요한 생명’이 붙었을 때 ‘영원한 생명’은 알겠는데 ‘부요한 생명’은 글쎄?
라는 물음표를 생각했습니다.
세미나 안내를 보면서 왕하 4:1-7절의 과부의 기름그릇이 생각났습니다. 엘리사가 선지자들의 아내 중 한 여인이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
하자 네게 무엇이 있느냐 할 때, 여인은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없다 하자,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라 하시고, 그릇에 기름이 차자,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는 생활하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나도 세미나에 은혜를 받기 위해 그릇을 준비하자 조금 하지 말고 많이 하자’ 생각을 하고, 세미나 시작하기 전에는 요한 1,2,3서를
읽자(겨우 31독함), 세미나를 위한 준비 기도를 하자(하루 3-4회), 찬송으로 사모하는 마음을 준비 하자(자기 전 20-30분) 생각하고,
실천하였습니다. 내가 그릇을 준비한 것만큼 말씀에 은혜 받은 것 같습니다.
목사님은 요한복음의 삼위 하나님의 생명을 살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우리 주님을 가슴으로, 삶으로, 인격적으로 만나 그분과 사귐·교통이 있는 풍성한 인생을 살라 하시고, ‘참 빛이신 우리 주님의 인도를
받는 자들은 이미 생명의 부요함을 향하여 계속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 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의 자녀로소 계명을 따라 사랑하는 생명으로 살라하시며, 사랑은 결국 한 몸을 이루기 위한 아버지의 영원한 갈망이라 하시면서,
하나님과 한 몸 이루라고 할 때는 제대로 살지 못한 내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많은 갈등을 느꼈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와 상호 거처의 언약가운데 있으면서 세례를 통하여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였다는 말씀을 들을 때 ‘그래 이제부터는
하나님과 연합한 삶을 살자’하고 다짐도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는 세상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힘 있는, 그리고 세상을 이기는
말씀이었습다.
특히 ‘우리의 신앙 고백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다. 증거로는 피와 물과 성령이다.’ 하시며 오른 손을 들고
손가락을 꼽으면서 몇 번이고 강조하시고, 고만해도 될 터인데 또 되풀이 하시는 모습은 평생 있지 못할 것입니다. 세미가 끝나는 기도시간에
다른 기도는 하지 않고 위 말씀을 몇 십번 반복하여 기도했습니다.
이번 전반기 사역자 훈련원에 로마서와 에베소서를 수강하고 있어서 말씀 이해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로마서 6장의 합하여와 에베소서의
하나님의 구원경영과 함께, 하나 됨을 공부하여서 ‘상호 거처가 되는 생명’에서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함께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원한 생명, 부요한 생명을 살면서 세상을 이기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나의 결단 >
1) 나이가 들어서 인지 모르지만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힘들고 허리가 아파 ‘이번 세미나만 참석하자.’ 라고 생각했는데 은혜의 자리에는
꼭 참석하자는 목사님 말씀에 나도 모르게 아멘으로 화답하였습니다.
2) 앞으로 금년 후반기 사역자 훈련원의 프로그램을 2과목을 더 수강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허락하는 대로 말씀공부에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3) 그리고 연합한 자의 생활 중 하나로 더 낮은 자세로 자녀들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말 보다는 행동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현재 감사의 활동으로 감사일기 쓰기, 감사 인사말 하기, 범사에 감사 헌금하기, 감사 기도하기 등을 하고 있는데 더 많은 것에 감사하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지금가지 인도하셨고, 앞으로도 인도해주실 황홀한 인생을 기대하며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전심을 다해 말씀을 전해주신 담임목사님과 세미나를 위해 섬기시고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