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7년3월10일 말목청 사역소감(유현우 청년)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7.03.11 조회수560
대전 가양감리교회 말씀사역을 마치고
청년진 새내기 유현우
2월 9일, 교회에 모여 기도모임을 가진 후 가양교회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가양교회 청년들, 전도사님, 목사님 모두 미리 교회에
 오셔서 저희 팀을 반겨주셨습니다. 너무 친절하시고 배려해주시는 모습에 섬기러 왔다가 반대로 섬김을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먼저 교회 소개 및 팀 소개 시간에 생명샘 교회에서 하고 있는 말목청 사역과 여러 프로그램들을 소개하였는데, 
말목청, 말씀강의, 원투원 등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가양교회에도 전달되어 더 많은 교인들이 말씀공부를 하고, 교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출애굽기 강의를 통해 구속사 및 출애굽기 배경부터 성막까지의 내용을 전달하였는데, 가양교회 청년들이 집중해서 메모까지 하면서
 듣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강의를 듣기 위해 금요일, 토요일을 바쁜 와중에도 스케줄을 조정해서 온 청년들도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배우려는 열망과 자세를 갖춘 훌륭한 청년들이 많으니 더더욱 말씀사역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시간 이후 소그룹으로 모여 공급받은 말씀에 대해 나누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그룹 시간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한 형제님의 변화였습니다. 총 4번의 소그룹 모임 시간을 가졌는데, 첫 모임에서는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약간 소외된 느낌을 받아서 혹시 이런 자리가 불편한 건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모임부터 점점 강의에 대한 
소감도 길게 이야기하고, 마지막 네 번째 모임에서는 표정도 밝아지고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도 질문하는 등 좀 더 열린 마음으로 
공동체에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말씀사역이 끝난 이후에도
‘이번 사역을 통해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도전이 되었고 기도의 열정을 갖게 되었다’는 장문의 카톡을 보내셨습니다.
변화 된 형제님을 보면서 우리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한 지체, 한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과 같이 챙겼을 때, 얼마든지 그 지체가 
변화하여 공동체에서 더욱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언제 어디서든지 주변 지체들을 더욱 사랑하고 
아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고, 일하셔서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그룹 시간 이외에도 원투원을 통해 가양교회 청년들과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칭된 지체들과 서로의 삶을 나누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얘기들을 하면서 공통 주제인 하나님으로 얘기가 통하는 것을 보며, 우리가 한 가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투원 팀끼리 모여 아웃팅을 나가 밥도 같이 사먹고, 카페에서 얘기도 하면서 더욱 서로 친해지고, 신앙생활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지 용인과 대전이라는 공간상의 위치만 다르게 살고 있지, 모두 하나님의 보금자리 안에서 살고
 있고, 우리 안에는 예수님이 계시면서, 모두 하나님의 자녀임을 또다시 느꼈습니다.

이번 말씀사역을 통해 받은 은혜는 구속사에 대한 명령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8)
소그룹 모임, 원투원 교제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가족’에 대해 사역을 마치고 묵상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끼리 모여 교제해보니 너무
 기쁘고 하나님의 나라 안에 공존하는 가족 같은 느낌이 감동으로 다가왔었습니다. 만약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믿어 
지구인 전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면 모두가 하나님으로 연결되어있기에 더 많은 교제를 하고 서로 더 사랑하고 아낄 수 있기에
 너무나 행복한 세상이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서 전도하라는 썬십 확장의 명령을 내리신 듯 
했습니다. 그리하여 완전한 썬십이 이루어진 다음,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기가 속한 영역을 모두 하나님께로 올려드릴 수 있기에
 비로소 킹십도 완성 될 수 있고, 최종적으로 구속사가 완성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는 우선 썬십 확장을 
위해 전도에 힘써야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대전에서 올라오고 난 이후에도 아직 말씀사역은 끝나지 않았고 지금도 서로 카톡과 스카이프로 연락하며 교제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전 가양교회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것이고, 제가 속한 영역에서 주변에 있는 친구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명령하신 썬십 확장을 위한 전도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결단 :
1. 말목청 성경 공부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참석하겠습니다.
2. 대학친구를 2명 전도 하겠습니다.
3. 대학 졸업 전까지 말씀 사역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