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16년8월7일초등부여름수련회소감(윤소연 선생)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6.08.09 조회수487
소 감 문
초등2부 교사 윤 소 연

수련회는 많은 기도와 기대를 가지고 매년 이루어지는 큰 행사중의 하나이다.
매년 이루어지기에 아이들의 기대치가 반반이다.
기대를 가지고 참석하는 아이들, 부모님과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들, 여러번 경험했던 수련회라 가기싫다고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들리기도 한다.
나 또한 목성연 수련회는 처음이라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기도하며 기대하며 기다렸던 수련회였다.
이번 수련회는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어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달 전부터 선생님들 부모님들과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이번엔 수련회를 가고자 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져 샘들이 더 많은 것을 준비해야 했고 더 긴장하며 기도할수 밖에 없었던 수련회였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세상의 공부와 다른 배움에 해야될 것들이 많아 그것이 우선순위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아이들은 수련회를 참여하겠다고 
그것도 더 많아졌다는 것은 분명 주님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는 듯 해 걱정스러움이 잠깐 있었지만 제일 큰 마음은 기대와 설렘 가슴이 뭉클 먹먹함이었다.

첫쨋날 레크레이션으로 목성연 아이들과 함께 12사도팀을 나누어 팀원들과 함께 즐겁게 게임도 하며 서로 어색한 관계를 하나될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것보다 사도명을 외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 지는 시간이었다.
모두가 하나님나라의 제자가 된 듯 하다
말씀암송과 맛있는 저녁을 먹고 김진환 전도사님의 찬양인도로 찬양팀과 아이들이 함께 뛰며 온몸으로 찬양을 드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땀으로 범벅되었지만
 얼굴엔 환한 미소로 가득하였다. 경배와 찬양 말씀으로 예배를 드리고 기도시간.......
나의 기도뿐 아니라 옆친구를 위해 기도제목을 뭍고 함께 중보하며 두손모아 뜨겁게 기도하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다음세대를 향한 
미래의 기대와, 희망과 더불어 아이들이 겪어야할 이세상 안에서 좌절과 인내 거절과 절제등 인생의 삶에 무게에 조금 먼저 살아나가는 우리들은 그들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를 안할 수가 없었다.

둘쨋날 아침 큐티시간 아이들과 4가지 밭의 비유 말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후 좋은 밭이 되기위해 매일 말씀1장 읽고 10분이라도 매일 기도하는 시간을 갖도록 
결단하는 시간을 갖었다.


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몸으로 부딪히는 게임을 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 몸으로 부딪히고 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형님들이 서로 도와주며 더운날씨에 땀을 
뻘뻘흘리며 갈증도 나고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후엔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물찾기와 계곡에서의 물놀이 더운날씨에 시원하게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저녁 경배와 찬양 율동으로 온몸과 마음을 
다해 찬양하고 김정진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회 인도로 뜨겁게 기도를 하며 나의 잘못들을 회개하는 시간을 갖었는데 한사람도 어색함이 없이 기도속에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아이들...... 두손꼭쥐고 통곡하며 우는 아이들을 보며~~문뜩 7살때쯤 교회 부흥회를 참석해 울며 기도하다가 옷에 쉬를 했던 내 어릴적 모습이 
생각나 그때의 기억은 지금까지도 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고 나를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한 선한 동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우리 아이들의 
기억속에도 지금 이자리가 평생 기억되어질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변화를 기대했지만 여전히 똑같은 모습에 실망할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아이들의 지금 
이 모습이 어른들의 눈에는 잘 알아보지 못할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아이들은 좋은밭에 깊이 심겨진 아름다운 보화들 보석들이라는 것이다.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했던 시간들......
수련회를 통한 이 모든 시간 시간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나가는 인생속에서 영향력있는 삶을 살아 나가는데 선한 동기부여가 될 것을 기대한다.

기도하며 프로그램을 준비하신 목사님 전도사님 선생님들의 열정과 열심에 존경의 마음과 많은 아이들이 움직여야 하기에 안전을 중요시 여길 수밖에 없었던 
상황속에서도 각자 맡은 자리안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몸을 아끼지 않으셨던 모든 섬김에 감동과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예수님은 어떤분인가? 한사람씩 돌아가며 이야기를 나눈 아이들..... 나에게 있어 예수님은 ~~ 힘들 때 도와주시는 예수님 늘 함께하시는 
예수님 왕이신 예수님 최고의 예수님 늘 지켜주시는 예수님 엄마아빠같은 예수님..........
나는 예수님을 끝까지 따라갈꺼에요~~ 아이들의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 평생 삶에 기준이 될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수련회 2박3일 동안 세밀하게 함께하신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