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3년9월27일 금요철야 몽골비젼트립보고-박석진 안수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09.28 조회수688

몽 골 비 전 트 립 보고


 


박석진 안수집사


 


몽골비전트립 9/16-21(46) 몽골 날라희 생수의 강교회 [마하나임 선교팀 7]


 


먼저 마하나임 선교팀 몽골 비전트립에 생명샘교회의 관심과 성도님들의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몽골에서 사역하시는 이헌영 선교사님과의 만남은 2005년도 생명샘교회 16기 샘파(그 당시 알파) 수료식에서 초등부교사들이 꽃다발을 저에게 선물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꽃다발이지만 마음속에는 너무 큰 꽃다발이었고 너무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때 받은 꽃다발이 단지, 교사로 학생들을 함께 섬기는데 그치지 않고 저에게 선교의 비전을 품게 하는 큰 의미가 담겨있는 꽃다발이었음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도 선교사님은 몽골선교 비전을 우리 교사들에게 조심스럽게 내 놓았습니다.


우리 교사들이 직접 가는 선교는 어렵지만 보내는 선교를 하기로 약속하고 선교사님을 위한 선교 모임을 만들어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선교사님은 2008년도 6월 생명샘교회에서 선교 파송식을 마치고 몽골로 긴 여정의 선교 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파송식 에서 교사들과 함께 특송을 부르면서 너무나 많은 눈물을 흘렸던 것 같습니다.


낮선 땅, 언어, 문화, 음식, 사람 모든 것들이 낮선 이국 땅 에서 외로움과 힘든 역경을 이겨내야 하는 선교사님 가족을 생각하면서 이별의 아픔과 걱정과 안쓰러움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교사님이 몽골 땅으로 떠난 후 저희 마하나임 회원들은 매월 월례회를 갖고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선교헌금으로 꾸준히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0년도 첫 번째 몽골 비전트립을 계획하고 회원 중 7명이 선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선교사역보다는 몽골여행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선교사님은 후레대학교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제자훈련과 알파훈련 그리고 어린양교회 협력선교사님으로서 사역을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선교여행 중 날라희 생수의 강 교회 에서 의료사역을 하고 있는


한국 의료 선교팀을 만나 의료사역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하나님께서 생수의 강 교회로 마하나임 선교팀을 인도하는 의미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냥 선교지 교회중 한곳을 방문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하나님께서 마하나임을 다시 그곳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몽골 날라희 생수의 강 교회는 미국 오클라오마시티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20106월에 개척한 아담하고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매년 여름 한인교회에서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선교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몽골 생수의 강 교회는 작년(2012) 11월 내국인 전도사님이 사역을 갑자기 중단하면서 뜻하지 않게 선교사님께서 그 교회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국인 전도사님이 떠나면서 교인들도 모두 떠나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12월에는 큰 눈이 내려 교회 식당 천장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화재가 발생되어 교회와 선교사님에게 너무 힘든 나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마하나임은 이 소식 들고 함께 기도하면서 올해 마하나임 2차 몽골 비전트립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2차 몽골 비전트립은 1st 교인심방, 2nd 알파프로그램, 3rd 화재 복구를 위한 페이트칠, 4th 미용사역, 5th 몽골 체험 5가지 사역을 준비하였습니다.


교인심방은 두(2)가정을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알파프로그램은 먼저 김영미사모님이 준비한 맛있는 식사를 시작으로 알파가


진행되었고 반주는 조수경집사님, 찬양리더는 조혜은권사님


그리고 김대훈집사님, 이래영집사님은 율동과 찬양으로,


영상은 이재구집사님/김대훈집사님이 수고하였습니다.


토크에는 정제호목사님이 그들에게 예수님은 누구신가? 어떤 영원을 살 것인가? 라는 주제로 게스트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소그룹은 박석진안수집사님/김대훈집사님, 이래영집사님/조수경집사님이 진행하여


알파를 끝나는 시간에는 참여한 게스트 16명 모두 기쁨과 감격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알파프로그램 선물과 학용품은 생명샘교회 어떤 집사님이 몽골 비전트립 소식을 듣고 귀한 물품을 기증하여 게스트들, 특히 학생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페이트 칠은 남자집사님 세(3)명이 하는 것으로 준비를 하였지만,


정제호 목사님과 여자집사님들이 함께 참여 하였고 교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교회 내부 전체를 모두 페인트칠을 하여 화재의 흔적을 깨끗하게 지울 수 있었습니다.


페인트칠로 교회 내부가 깨끗하게 되어 교인들의 마음속에 있는 화재의 상처도 모두 깨끗하게 지울 수 있어 기쁨과 감사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교회 옆 게르(몽골전통가옥)에서 거주하시며 교회를 돌보고 계시는 할머니께서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면서 고맙다며 교회를 떠나는 순간까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바쁜 일정가운데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이래영 집사님은 미용사역을


해주셨습니다.


 


지난해 일어난 식당 천장 붕괴와 화재는 아직도 많은 부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깨진 유리창, 망가진 내부벽면, 건물내부 전기배선, 건물내부/외부 배수시설, 샤워시설, 운동장/시설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몽골은 물이 부족한 나라여서 샤워시설이 거의 갖추어지지 않아 사역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시설입니다.


또한, 선교팀이 방문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번 2차 몽골 비전트립으로 마하나임은 선교의 방향을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교회와 협력하여 더 크고 놀라운 사역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몽골 땅은 아직도 목성연이 없는 상태입니다.


많은 몽골인들과 선교사님들이 말씀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몽골의 기독교인은 2.5% 정도입니다. 정치인들은 기독교를 탄압하고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하면서 교회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선교사님들에게도 비자도 내 주지 않고 있습니다. 노방전도도 불가능합니다.


몽골은 특히 수도인 울란바타르 만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곽부터는 너무 열악합니다.
우리나라 60년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교회, 교육시설, 의료시설은 아직도 열악한 상태입니다.


울란바타르 날라희구는 4만 명이 거주하고 큰 지역입니다.


그 곳 중심지역에 두(2)개의 무슬림 사원이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지만


교회로 보이는 십자가는 눈에 보이지 않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선교후원이 필요합니다.


마하나임 선교팀은 12명의 회원들이 몽골 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몽골 비전트립을 계획하시고 인도해주셔서 풍성한 열매들을 맺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로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생명샘교회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하나임 카페 방문을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하나님의 군대 : http://cafe.daum.net/fo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