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내에서 많은 내적치유 프로그램을 다루었고 또 은사 발견을 통해서 성격 테스트를 해
보았고 이 두가지를 다른 측면에서 보았으나 이번 내적치유는 기질과 행동유형을 바탕으로
내가 자주 쓰고 있는 언어나 행동 유형을 통해서 그 뿌리가 어떤 기질과 유형에서 나왔는가
를 보니 좀 더 정확한 진단이 된 것 같다.
오빠가 야단 맞을 때 나는 얼른 방을 잘 쓸고 청소를 했던 것은 나도 야단맞을까봐 두려움
에서 거부 받기 싫은 마음에서 나왔다든지, 무엇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시간을 낭
비하는 것 같은 마음은 엄마가 잘 할때만 칭찬해 주는 점에서 어떤 강박감이 생겨났는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엄마의 그런 양육태도가 알게 모르게 우리 자녀들의 양육태도가 되었었구나 하는
점을 알게 되며 놀아움을 금치 못했다.
인지 치유는 단계별로 내 생각과 말을 점검하여 볼 수 있는 좋은 치료방법인것을 알게 되었
다. 매사의 행동과 언어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경적 방법으로 생각함으로 우리 삶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오해를 줄이고 성도님들에게도 훈련시켜서 때때로 걸림돌에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는 연약한 성도들이 결실을 맺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승리의 삶으로 이끌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이런 좋은 만남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