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4년2월7일-금요철야중등부수련회소감(이유진b)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2.09 조회수708
<2014 중등부 겨울 수련회 소감문>
중등부 3학년 이유진(b)

저는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중등부 겨울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그전에도 많은 수련회를 가보았고 매번 갈 때마다 이번 수련회에서 은혜진짜 많이 받고 와야지 그리고 수련회 에서 받은 은혜랑 결단 잊지 말고 열심히 실천해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데이비드 차 선교사님 말씀처럼 며칠이 지나지 않아 받은 은혜도 잊고 실천하지 못하는 나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고 이번 동계수련회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동계수련회만큼은 다른 수련회보다 지속력을 갖도록 마음을 작정하고 특별히 변화된 나의 삶을 믿음으로 그리며 기도로 준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기도 덕분인지 다행히 첫날 첫 예배부터 전도사님의 설교를 이해하며 마음으로 들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설교 말씀 중에 우리보다 힘든 환경 즉 편하게 하나님을 믿고 예배드릴 수 없는 환경에서 믿음을 지키고 예배를 드리는 나라와 사람들이 있으니 그 나라와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하자는 말씀과 편안하게 하나님을 믿고 나갈 수 있는 우리의 환경에 감사하자는 말씀이었습니다.
허남일 선교사님께서는 북한에 대한 설교를 해주셨는데 평소 북한사람들이 가난하고 자유 없이 어렵게 사는 것은 알았지만 북한 기독교인들이 저렇게 목숨 걸고 하나님을 믿고 예배한다는 사실에 안타깝고 존경스러웠습니다. 나는 자유롭고 편안하게 하나님을 믿고 기도할 수 있고 교회에 다닐 수 있는데 그것에 대해 감사기도를 드린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저녁집회는 저뿐만 아니라 친구들까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 맨 앞자리에 앉아서 찬양 드리는 게 낯설기도 했지만 진행되는 예배의 모든 일정에 집중 할 수 있어서 저에게 영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배에 집중하며 은혜를 받으니 기도제목도 생각나고 하나님과 가까워 질수 있는 시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며 여러 가지 결단도 하였는데 내년에는 꼭 캄보디아에 가서 선교활동을 해보겠다는 것과 주일성수와 선교헌금을 빠짐없이 드리겠다는 것 학생으로서 공부와 맡겨진 일에 더욱 성실히 임하며 구별된 자녀로 살자는 것 또 특별히 며칠 몇 주라도 중학교 생활을 위해 새벽기도를 나가겠다는 것 등의 결단을 하였습니다. 수련회를 갈 때마다 재미도 있지만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정말 좋습니다.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감사하구요.
그리고 작년부터 친구들에게 전도를 힘쓰고 있는데 아직 좋은 결과가 없어서 내 자신에게 실망스럽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해에는 기도 많이 하고 구별된 말과 행동으로 열심히 전도해서 한명이라도 하나님을 제대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짧아서 정~말 아쉬웠지만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와 많은 결단들 이 모든 것을 지켜내기 위해 부모님께 중보 부탁하며 저도 말씀과 기도에 힘쓰려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