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인지치유세미나를 참가하면서...
많은 기대와 들뜬 마음이 광주에서 올라오는 시간동안 차안에서 느껴지는 솔직한 마음이
었다. 많은 세미나와 교육을 참가해 보았지만 이번 세미나는 나에게 조금 특별한 만남의
예상이었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나를 대면해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들이 아마 더욱 그런 마음을 들
뜨게 했으리라...
이틀간의 내적치유시간!
강의와 웍샵을 통해 이어지는 소그룹의 장은 아이나믹 그 자체였다.
자신의 상처와 아픔과 그로 인한 왜곡된 시선을 직면할 수 있었고 한 단계, 한 단계의
행동패턴 속에 녹아있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완전, 강압, 방치. 심기증! 나의 이러한 양육 패턴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성숙하지 못한
나의 연약함으로 인해 나의 가족과 성도들이 경험했을 아픔들에 못내 미안함에 마음이 저
려오기도 했다.
다시 이어지는 인지치유의 시간들! 나의 왜곡된 인지 체계가 나를 힘들게도 만들었고 외롭
게도 만들었던 나를 보게 되었다.
건강하게 사물을 보고 이해하는 훈련이 내게 필요함을 경험했고 나의 유약의 영역이 늘 관
계에서 벽을 만나고 있음을 경험할 수 있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고 성숙한 나, 승화된
나로서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귀한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이후의 과정을 통해 더 깊이 나를 이해하고 성숙한 나로서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소중한 나의 모습을 보게 해준 세미나에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되었고 모든 리더들과 생명샘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