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참석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소개해준 목사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이런 커리큘럼을 만들어 빡빡한 일정 속으로 이끌고 가신 박목사님께도 감사합니
다.
나름대로 내적치유 세미나를 인도해보기도 했는데 이곳에서 빡빡한 일정으로 대충하는것
같지만 엄청난 용량을 집고 넘어갔다.
너무나 많은 유익을 얻고 무엇보다도 내 자신을 돌아다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조금 더 일찍 박목사님을 만났다면 내 삶은 곤고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 이
곳의 모든 시스템과 과정, 성경 공부 등을 하고 싶은데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걸림돌이 나의
앞을 가로 막는 것 같다.
물질의 어려움이 작은 시골교회의 아픔인것을 한탄한다. 하지만 배운것만이라도 복습하고
교회에서 적용하며 가고자 한다.
물론 여건이 되면 계속해서 내적,인지 치유는 물론 다른 공부도 빼지 않고 더 하고 싶은 심
정이다.
내적치유를 통하여 자신을 볼수 있고 인지치유를 통하여 생각을 콘트롤하며 변화될 내 모
습을 기대해 본다. 생각이 바뀌고 삶이 바뀌고 가족을 사랑하는 내 모습을 상상해보니 기
분이 업된다.
가족을 사랑하지 못했던 삶, 헝크러진 모습에서 자상한아빠, 포근한 남편이 되어보고 듬직
한 목회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3박 4일의 훈련이 나에게 새로운 삶의 여정을 만들어 주었다.
실패한것 같은 삶은 이제 벗어버리고 진정한 나를 찾은것 같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감사 합니다. 조장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