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연 느헤미야 말씀 세미나를 다녀와서
최 정임집사
하나님을 만나고 숨 가쁘게 달려온 날들 무언가 익숙해지고 매너리즘에 빠짐인지 은혜로 기쁘기만 했던 신앙생활이 웬지 느슨해지면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광야에의 두려움과 맞물리면서 힘들어졌습니다.
돌아보면 감사할게 투성이고 하나님의 은혜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알지만 그건 단지 머리에서 뿐이고 견디는 것은 생각으로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괴롭히는 생각을 거절하고 애써서 성경을 읽고 기도하려고 노력하고 아이들과 가정예배를 시작하고 하였지만 요동함을 멈추기에는 힘이 부족하였습니다. 인내하는 힘이 겨우 이 정도였나 싶을 만큼 한계가 오는 것 같았습니다. 뭐가 답일까 원투원을 하면서 오목사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금식을 한번 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아하 하나님이 내게 더 깊이 기도하라고 하시는구나 하는 감동이 오면서 바로 3일 금식에 들어갔고 금식이 끝났는데도 생각만큼의 답을 얻지 못해서 느헤미야 말씀세미나 신청을 하고 하나님이 세미나를 통해 내게 주실 말씀을 기대하면서 참석하였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함과 맛있는 식사가 마치 소풍나온 어린아이마냥 나를 설레게 하였고 300여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목사님이 주시는 영적양식을 맛있게도 드시는 참석하신 분들의 모습에서 나도 모를 뿌듯함과 자부심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기도하는 리더쉽의 느헤미야를 공부하면서 내가 보수하고 있는 문들이 제대로 보수되고 있었는지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주님이 원하시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의 내 관리가 되고 있었는지, 느헤미야 같은 믿음으로 마음을 다한 기도를 하고 있었는지 더러운 것들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청소는 깨끗이 하고 있었는지 등등 근본적인 신앙의 문제들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늘 드는 생각이지만 말씀을 통해 감동받고 변화되시는 목사님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목사님하시는 일에 큰 긍지와 마음으로나마 하시는 일에 도움이 되어 드렸으면 좋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끼치는 영향력이 모든 교회를 변하게 하고 나라를 변하게 하고 세상을 변하게 할수 있음을 믿습니다. 나 또한 그 일에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결단
1, 말씀공부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2, 원투원으로 셀원들을 열심히 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