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제1차 목성연 내적,인지치유세미나 소감문- "은하수님"

작성자 치유부 날짜2012.11.08 조회수986
나의 삶은 어려서부터 평범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무난한, 특별한 충격적인 사건이 없는 가

운데 살아왔다는 생각을 해왔다.

이번에 기질을 공부하고 양육패턴을 공부하면서 그 동안 몇 번의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

지만 이번처럼 집중해서 공부하기는 처음으로 여겨진다.

기질에 있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접근을 하면서 정확한 기질에 대해서는 혼동스러운 접

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확한 나를 보기 위해 나의 기질을 찾아보리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다혈(10), 우울(10), 담즙(4), 점액(4)로 결과가 나왔지만 나에 대해서 잘 모르겠

다.  다혈우울로 봐야 할지.

그리고 양육패턴에 의해서는 새로운 나를 많이 발견하게 되었다.

나의 행동양식이 당연하고 거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사는 걸로 생각했으나 나의 행동이

양육패턴의 영향때문인 것에 놀라운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간을 지키지 않았을 때 힘들고 벽에 걸린 액자나 커텐, 달력 등이 삐뚤어져 걸려 있을 때

나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반드시 바르게 고치는 습성이 있었는데 완전주의에서 비롯되

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남편과 자녀들을 향한 만족없음으로 인해 많은 요구를 한 것들이
나의 기대치를 높게 설정한 탓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의 일상가운데 나도 모르게 세워진  나의 규율과 기준치는 나를 행복하게 하기 보다는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양육패턴이 완전주의와 강압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물론 지금도 해당되지만 이번에

방치와 유약, 과보호에 꽤 높은 수치가 나오게 되고 나의 행동과 내면에 이러한 것들에 의

한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고 놀라게 되었다.

나는 시골에서 자라면서 부모님이 봄이 되면 농사 준비를 하면서 가을 걷이를 할 때까지 너

무 바쁘고 지치도록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불안하고 편하지가 않았다.

나는 농사철이 다 나가는 늦가을이 되어야 안정되고 평안함이 있었는데 이러한 것이 방

치구조에서 왔다는 것을 처음 발견하게 되었다.  지금도 나는 늦가을과 겨울을 좋아한다. 

마음이 따뜻하고 평안함을 느끼는 것이다.

또한 나의 생활 습관 중 자동차 운전을 할 때 과속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가끔 충동 구매를 하고 또한 같이 사는 남편을 향해 말한 적이 있다.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사랑의 언어인 '봉사'를 해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이러한

것들이 '유약'패턴에서 비롯되었음을 생각하고 스스로 놀라웠다.  유약, 과보호는 나와 상

관없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나의 양육패턴은 완전주의, 강압은 부모님의 영향력과 유약과 과보호는 6남매의 맏딸로 할

머니의 양육패턴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을 하게 된다.

이제 보다 정확하게 발견한 부분에 대해 나의 생활속에서 다시 상황을 만나게 될 때 충분한
공감을 통해 나의 감정을 만져주고 나와 나와 같이 하는 가족들에게도 보다 성숙하게 변화

된 모습으로 살아가리라는 다짐을 해본다.  3박4일을 사랑으로 섬겨주신 생명샘교회와 여

러 역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