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10506레위기소감문-최고언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5.07 조회수1922
 

          레위기 생명 말씀세미나 소감문


                                                       최고언 집사




저는 이번 레위기 생명 말씀 세미나에 중보팀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목사님의 사역 현장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선뜻 결단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이 다음에 가야지’ 했었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처음으로 말씀사역에 중보로 동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2박 3일간 도고에서 총회주체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듣기로는 40여명의 개척교회 목사님들 위주로 오실 거라 했는데, 사전등록 없이


오신 분들이 점점 늘어 두배가 넘는 인원이 모여 강의실이 비좁아 더 넓은 장소로 옮기는 예상외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대부분 시골교회에서 어렵게 목회하시는 분들의 모습이었고, 연세가 지긋 하신 분들도 꽤 많이 계셨습니다.




드디어 첫 시간!  말씀에 갈급하여 집중하여 듣는 분이 있는가 하면, ‘어디 한번


들어보자’는 표정으로 앉으신 분, 졸고 있는 분, 잠시도 못 앉아 들락날락


하는 분... 제 각각의 약간은 산만한 분위기 속에 맨 뒤에 앉아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제가 어쩔 줄을 모르겠고, 기도가 절로 나왔습니다. 졸고 있는 분이 어찌나


얄밉든지 가서 깨워 주고 싶은 마음이 들고, 한참 늦게 지각하는 분을 보며 나도 이제는 ‘지각하지 말아야겠다’ 생각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정도면 첫 시간 분위는 좋은 거라고 말씀하시는 중보팀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목사님께서 하시는 사역이 정말 어렵고 귀한 일이구나’ 하고 실감하였습니다.




시간이 점차 흐를수록 분위기는 고조 되었고, 마치 솜사탕 파는 기계 앞에


몰려들어 신기한 듯 바라보며, 빨리 한번 먹어보고 싶어 안달 난 어린아이들처럼  진리의 말씀에 빨려들어 가는 목사님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약간에 의심이 섞인 목소리로 질문을 던지는 목사님들은 우리는 매일 듣는 말씀을 어리둥절 해 하며 신대륙이라도 발견한 것 마냥 그 목소리에서 호기심이 묻어


나왔습니다 ‘내가 듣는 이 말씀이 정말인가? 정말 성경을 이렇게 풀 수 있는


건가?’ 라고 말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아! 우리는 정말 축복 받았구나!’


옆에 있으면 소중한 줄 모르고 매일 먹는 밥이 당연한 듯 세상문화와 시대의


유행을 따른 것이 아니라 오로지 성경 말씀만 가지고 우리 삶에 풀어 가시는


우리 목사님의 말씀이 너무나 귀하게 느껴졌고 또한 자랑스러웠으며, 목사님들도


잘 이해 못하는 말씀을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에 생명샘 교인으로써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피곤에 지친 몸을 추스르시며 ‘뭐 하나라도 더 가르쳐 줄 것이


없을까’ 어떻게든 거기에 모인 목사님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애쓰시는 목사님의


열정과 에너지는 놀라웠고, 10포인트 과녁에 날카롭게 날아가 정확히 꽂히는


화살과 같은 명료하고도 자신에 찬 말씀이었습니다.


마지막 목사님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


많은 목사님들이 나와 각자의 감사를 표하셨습니다.


이번이 목사님 말씀을 두 번째로 듣는다며 평소에 성경을 공부하고 싶어 아무리


세미나를 찾아다녀도 그 갈급함이 풀리지 않았는데, 지난번 출애굽기 세미나를


듣고 흥분이 되어 3일간 잠을 못 이루셨다며 감격에 차신 분,   


“세미나 가 봤자 뭐 배울게 있겠어”라며 억지로 오신 분은 자신의 교만이


깨어졌다며 감사 하셨고,  


출애굽기 처음 듣고 교회에서 박목사님 말씀대로 말씀세미나를 했더니 교인들이


이제 레위기도 가르쳐 달라 했다며 좋아하시는 시골 교회 목사님,  


섬에서 10년 넘게 외롭게 사역하시다 나와, 자신의 죽어있는 예배를 회복하지 못해 방황하던 중 우리 목사님의 말씀을 들은 후 자신이 광야를 지나고 있었고 이제


번제와 소제를 드리며 성막예배를 통해 정말 살아 있는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시는 목사님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의 가슴이 뜨거워


졌습니다.




양을 책임지고 있는 목자가 늘 새로운 공급으로 에너지가 넘치고 살아나야 따르는 양들도 목자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을 알고 계시기에


우리 목사님께서 그 먼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생애를 바쳐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신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가 더욱 부흥하여 목사님의 사역에 더 든든한 받침이 되어


드리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돌발 상황과 영적인 공격을 온 몸으로 감당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많은 기도의 후원자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