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10501소감문-김영아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5.07 조회수2094
 

생명 샘 교회 새 가족 간증문




희락교구 117셀 김영아 집사




저는 2010년 12월 31일 송구영신 예배부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생명샘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1월 2일 교회등록을 시작으로 새가족반과 로마서 공부를 2월말에 마치고 그 다음단계를 향해서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는 늘 저와 함께하고 계셨고, 생명샘 교회로 인도하신 것도 반드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었음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제게 생명샘의 수많은 프로그램은 너무나 큰 설렘과 기대로 다가옵니다. 예전에는 외부 프로그램과 기도원을 따로 찾아다니며 갈급함을 채우곤 했는데, 생명샘 교회에 오고서는 외부에 나갈 필요를 못 느끼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매 주 목사님 말씀으로 제 삶을 조명하게 되고, 또 샘파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내적치유를 통해 제 자신이 치유되며, 말씀공부와 비전2012 교육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수준의 삶을 깨닫게 되니 날마다 더욱 더 행복한 하나님의 딸이 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저희 셀장님이신 신소명 집사님께서는 남편집사님에게 전화가 오면 어떤 상황에서도(심지어는 후진으로 주차를 하시면서도) 완전 친절하게 전화에 응대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그 다음부터 저도 친절하게 남편의 전화를 받아주었더니 내색은 안하지만 무지 좋아하는 눈치입니다. 예전엔 그런 상황에 “나 주차 중이니까 있다가 전화해” 라고 끊어버리곤 했었거든요. 그럴 때 마다 끊기는 끊으면서도 왠지 기분 언짢은 것 같은 분위기가 감돌면 ‘아, 참! 남자가 쫀쫀하게...’ 라고 생각 하곤 했는데, 셀장님을 통해 ‘사소한 것이라도 남편의 기를 살려줘야겠다’ 라는 것을 배워서 실천했더니 이전보다 전화 하는 횟수가 조금 더 잦아지고, 소소하게 다투던 일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생명샘 교회에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남편이 급성 간염으로 삼성의료원에 입원 한 일이 있었는데, 교인분들의 중보기도 덕분에 너무나 놀라운 속도로 수치가 떨어져서 1주일 만에 퇴원하게 되었고, 또 그 계기로 주님과 인격적으로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들 건희 또한 스스로 아이폰을 타기위해 성경을 암송하고, 제가 화요중보기도모임에서 들은 긴급환자에 대한 기도를 저녁 가정예배 때 마다 눈물로 함께 중보기도하고, 지난 번 박 선 학생의 경우에도 함께 한달동안 저녁마다 중보기도 하더니, 간증을 듣고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을 스스로 끊을 정도로 너무나 좋은 영향력이 생명샘을 통해 저희 가정에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생명샘교회에 오기 전 가정에서의 제 모습은 호환마마보다 더 무섭다는 공주마마의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가정에서는 제 마음과 제 컨디션대로 늘 가족을 컨트롤하기를 원했으며, 아주 작은 일이라도 제 말에 따라주지 않을 때나, 제가 원하는 수준에 가족들이 도달하지 못할 때에는 속상해 하고 화를 낼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제가 이제는 아이의 마음을 더 헤아리려 하고, 남편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교회에서 한 가지를 배우면 꼭 그 배운 내용에 맞는 일이 저희 집에서 발생합니다. 그래서 배운 대로 따라하면 예전엔 상상할 수 없었던 너무 좋은 상황으로 변하게 되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예를 들자면, 이번 민수기 말씀 세미나를 듣고 저는 큰 은혜를 받았는데,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계속 학교생활에 대해 불평을 토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유인즉슨, 학교에서 급식당번을 맡고 있는데, 제 딴에는 똑같이 나눠준다고 하는데, 맛있는 반찬이 나왔을 경우에 자꾸만 아이들이 “왜 쟤는 더 큰걸 주고 자기는 작은 것을 주느냐?”며 저희 아들을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까지 보이더라구요. 예전 같으면 ‘사내자식이 별것도 아닌 일을 갖고 왜 저러나?’하며 그냥 대충 얼버무려 넘어갔을 텐데 이번에는 목사님께 배운 내용이 떠올라서 “건희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매일 만나를 내려주시고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를 하셨는데도 감사하지 않고 늘 불평을 했대. 그래서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했잖아. 그런데 모세는 그런 사람들 까지도 가슴에 보석처럼 품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런 제사장의 삶을 살기를 원하신대. 그러니까 너도 그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래?” 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오늘은 점심시간에 어땠어?” 라고 물으니, “애들은 계속 투덜거리면서 나를 힘들게 하는데, 내가 마음을 바꾸니까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 라고 하는 것입니다.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상황은 변하지 않지만 내가 어떻게 마음먹는가에 따라 행복과 불행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것을 5학년 아이에게 제가 하나님 말씀이 아니고서는 어떤 말로 설명할 수 있었겠습니까?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저 때문에 아이가 힘들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데 내적치유를 통해 그 부분도 내려놓고 집도 적당히(때로는 너무 과감하게) 어지르다 보니, 웬일인지 아이도 이전보다 집을 더 편안해 하는 것 같습니다.




이토록 배울게 많고 제 삶을 업그레이드 시켜 줄 수 있는 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밝은 미소와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여러분들을 만나 너무 행복합니다.


또 앞으로 계속해서 성경공부와 자녀마음 이해하기, 인지치유, 테라피, 어머니학교, 받아주기와 같은 훌륭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빚어 나가실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좋은 목사님과 멋진 부교역자님들, 그리고 사랑스런 셀장님과 보석 같은 교인 분들을 만나게 하시고, 말씀이 살아있고 사랑이 충만하며 하나님에 대해 더욱 깊이 배울 기회가 넘치는 생명샘 교회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저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확장되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