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생명샘교회 셀 컨퍼런스 소감문
예수마을 셀 교회 이야기를 듣고
섬 김 교 구
셀장 이 미 애 집사
먼저 박승호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을 섬길 수 있도록 생명샘 교회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며, 박승호 목사님께 허락된 은혜를 감당하시며 지난 세월 속에 육으로 마음으로 고통당하는 중에도 지켜내신 믿음에 대하여 마음깊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려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예수마을 셀 교회에 역사하시는 능력을 보면서 저는 오히려 박승호 목사님의 은혜의 깊이가 더욱 느껴졌습니다. 박목사님을 존경하며 마음에 두신 박영목사님을 통해 박승호 목사님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때때로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저는 목사님의 마음 가까이에 있는 느낌입니다.
우리 박승호목사님 속에 있는 셀 교회 패러다임이 예수사랑 셀 교회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우리 목사님은 더욱 높은 곳에 비젼을 두고 계시기에 아직 우리 교회에서는 폭발이 안 되고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들이 생각납니다.
“어떤 잘사는 집에 가정부로 들어간 여자가 주인 남자의 아내가 되어 똑같은 일은 하지만 일을 하는 마음은 주인의 마음으로 일하게 된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 잘 듣게 하기 위해 먹을 것을 끊었다면 말을 잘 듣지 않았겠느냐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방법을 쓰시지 않으셨다라는 말씀 등...
목사님께서는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제시하시고 계셨는데 조금은 공산주의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셀 교회가 아니라 가정적인 셀 교회를 꿈꾸시는 것을 표현 속에 느껴지면서 그렇구나싶은 마음과 목사님을 너무 잘 만났구나 라는 생각을 곱씹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강한 것은 부러집니다.
자연스럽지 않은 것은 언젠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뜻도 있겠지요.
저는 강한 면을 많이 가지고 있는 머리형의 사람이지만, 가슴형의 남편 강성도집사를 만나서 결혼 후 또 다른 삶을 경험했습니다.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저 스스로에게서 잘 한 점을 찾는다면, 한집에 머리가 둘 일 수 없고, 내가 머리가 되는 것보다는 남편이 머리가 되는 것이 그림도 좋고, 나도 든든한 마음이 드니 내 것을 포기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포기한 내용 중에 가장 큰 한 가지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남편이 꿈꾸는 것에 함께 하기로 결심하고 저의 비젼을 남편을 통해 찾기로 한 것입니다. 그러나 저의 남편 또한 세상의 평범한 남자들처럼 상처 많은 어린 시절을 보내왔으며, 완고하고 자기의가 강하며 꿈꾸는 것도 별로 없는 일만 잘하는 일꾼 스타일입니다. 시키는 일을 잘하는 일꾼이요...
그 모습이 저에게 비추인 남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남편은 저에게 주신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이었고요 남편으로부터 받는 사랑은 주님을 느끼게 하는 사랑으로 공급받았습니다. 그는 나의 차갑고 완고한 가슴을 어루만져준 이상 속 에서 살 수 밖에 없는 나의 관점을 마음으로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도록 섬겨준 나의 머리이고 주인입니다.
나도 남편의 어떤 면에 마음 아픈적이 많이 있었지만, 그도 나로 인해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를 생각하면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만 으로도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지요.
이렇게 지내온 우리 부부에게 변화가 생겼습니다. 조금은 만족스럽지 않은 신앙생활이 서로에게 걸림이 되었습니다. 그는 나에게서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했고, 나는 그와 함께 진리를 가지고도 만족할 수 없는 관계의 껄끄러움이 안타깝게 여겨졌습니다.
나에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몇몇에게 영향을 끼친다 할지라도 저는 기쁘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아직 구경하고 있다는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신앙생활, 교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믿음생활은 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의 차이를 압니다. 교회 다니고 예배를 드리고 봉사를 할지라도 그리스도 예수님께 관심이 없다면 자신에게 유익이 없다는 것을 압니다. 저는 남편의 돕는 배필이 되어 마음이 아플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억지로 최고의 가치를 가지가고 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기도하게 하였고 해결해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남편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신 하나님,
남편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감정을 조절하게 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이번에 저의 마음의 소원을 들으시고 남편의 마음을 열어서 아내의 마음속에 있는 그리스도를 인정하게 하셨습니다. 그 일이 이번 셀 컨퍼런스를 함께 참여 하는 중에 이루어 졌습니다.
그의 마음이 저의 속에 있는 은혜를 봅니다.
또한, 그것은 성도로써 목사님의 마음을 보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고 깨달아졌습니다.
마음에 하나의 가치로 하나 되지 않으면 않되는 관계!!!
그것이 목자와 양의 관계라고 생각됩니다. 목자는 양을 알고 양도 목자를 안다고 했지요. 그러나 저는 목자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동물인 양도 목자에게 사랑을 받으면 젖도 주고 털도 주며, 생명까지도 준다는데, 사람인 저는 받는 사랑에만 집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예수사랑 셀 교회 이야기 속에서 그 비밀을 보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서 말씀 중에 있는 부부관계의 비밀을 교회로 풀어내 주신 목사님,
아버지의 수입에 따라 가족이 누리는 것이 다르다 라고 말씀해 주시며, 당신 속에 있는 것들을 나눠 주시기를 즐거워하시는 목사님은...
오래 기다리시는 사랑,
어떤 동화 속에 나그네의 옷을 자연스럽게 벗긴 따뜻한 태양열을 가진 사랑으로 억지로 끌고 가는 리더십이 아니고, 마음으로 동행하기를 바라시는 큰 마음의 큰 사랑을 흘러내 보내주시고 있다는 것을요...
저는 이제 이 시점에서 남편에게 제안합니다.
나의 사랑 나의 주인 강성도 집사님..
그동안 믿음이라는 바톤을 들고 각각의 마음으로 달려 왔다면 마음을 같이하여 함께 쥐고 가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많이 외롭고 고달팠거든요.
그리고 여기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신 목사님의 사역에 함께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이 모든 고백위에 주님의 은혜와 자비를 더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