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0년을 보내며 소감문 - 안영수 성도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1.05 조회수2464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난 2010년


 하나님 아버지!의 살아 계심과 성령충만을 온 몸으로 느끼며 이를 간증할 수 있음을 허락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이 간증의 글이 하나님!의 영광을 올리는 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0년은 저에게는 새 생명으로의 존재 변화가 된 해 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른 해로  제 생애 결코 잊을 수 없는 2010년 입니다. 하나님!을 향하는데, 고개들어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는데 45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 많은 세월 저를 기다려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불과 6개월 전만해도 저는 교만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 혹시 생각 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아버지 학교를 마치고 수료 감상문을 5개월전 금요 철야예배에서 발표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저를 아버지 학교에 소개해준 박창원집사님과 곽만복집사님, 그리고 여러 섬김이 분들에게는 감사해 하면서도 정작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의 말씀을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는 그날 연단에 서서 불교인이라 떳떳이 말하였습니다. 그때까지 제 마음에는 불교의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즉  제가 우주의 중심이며, 오직 제 자신의 성찰과 묵상에 의해 번뇌를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업으로는 엔지니어로서 오로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라고 믿는 논리적이며 나름 확고한 신념으로 교만 가득한 사람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런 저를 그날 담임목사님께서는 포옹해주시며 소주 3잔으로 아버지 학교에 왔으니 포도주를 주겠다며 다음 만남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목사님께 양주를 주겠다며 맞장구를 쳤지요. 또 만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면서, 지금 생각하니 참으로 교만하고 교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후 목사님을 만나기까지 4주의 시간이 소요 되었는데 그 4주간의 시간 동안 나는 어떤 이유에서든 교회에 매주 와 있었습니다.  지금에서야 깨닳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하여 주신 사랑이었다는 것을…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8월 29일 목사님과의 면담을 통해 저와 제 아내는 40여년간 믿어왔던 불교를 통해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던 심적 상태와 돌아가신 조상님과의 연에 대한 고뇌를 질문 하였습니다.

그때 담임목사님께서는 조용하시면서도 분명한 말씀으로 사람의 영은 죽게 되면 음지와 양지로 구분되어 가게 되고, 죽음으로써 그연이 다한다는 것을 말씀 하셨으며, 목사님께서는 새로운 삶의 변화를 경험해 보라 하셨습니다.

사실 그전 저는 10년이상 아버님과 어머님의 극락왕생과 장모님과 아이들의 행복과 성불함을 매일  침 기도 드렸습니다. 그러나 왠지 충만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내 자신의 변화와 아이들의 변화를 위해 교회생활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이끌어주신 저의 목자이신 박승호 목사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새 신자로서의  교육을 받으며 저는 기도와 성경공부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고 로마서 교육을 통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한 하나님 자녀로의 제 존재의 변화와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기를 원하심을 알게 되었으며, 영적 예배의 소중함을 깨닳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매일 아침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속죄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저는 조금은 압니다. 물질적 11조 외에 시간의 24조도 있다는 것을 매일 하루 시작을 위한 감사와 속죄의 20분의 기도와 하루를 정리하는 20분의 기도 및 일상 생활속의 기도 등 하루 1시간 정도의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기도를 올림으로써 하루 24시간 하나님 아버지!의 성령충만함을 받는다는 것을 조금은 압니다. 이 얼마나 큰 이득이 되는 축복인가요.


교회생활 3주정도 되었을때 저를 교회로 인도하여 주신 박창원, 신명애 집사님이 저와 제아내를 샘파 44기 GUEST로 신청해 주심으로써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성령충만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샘파 1주차 처음 조원님들(믿음조)과 리더(김성빈집사님), 부리더(조성훈집사님)와의 조별 모임에서 저의 처음 말은 질문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였습니다. 구약성서 출애굽기를 읽다   보니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질투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여 많은 사람들을 죽이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고통의 삶에 수많은 시간 놓아 두셨습니다. 저의 처음 질문은 초신자 답게 “왜 그랬을까?’로 시작하여,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쉽게 하실 수 있는 일을 왜 그랬을까요. 왜 사탄을 두어 인간을 죄 짓게 하셨나요?”, “여호와”의 뜻은 무엇인가요?등 질문의 연속 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저희 리더, 부리더및 조원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하나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하나님! 의 자녀를 사랑하셨기에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시길 원하셨지만 인간의 나약함과 죄 짓음으로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되어, 하나님!께서는 여호와 하나님!을 다시 알게 하고, 정화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백성에게도 호독한 시련을 주셨다는 것을, 그렇게 수많은 세월 하나님 아버지!를 잊어버려도 인간의 의지에 의해 하나님 아버지!를 다시 찾기를 기다리고 기다린다는 것을,   그리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우리 자녀들로 부터 온전히 받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샘파의 1주, 2주, 3주가 지나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특권을 알게 되었으며, 나의 생활에도 조금씩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우선 집에서 큰 소리가 줄어들고 아내와 나, 그리고 아이들 모두 전보다 행복해 하고 즐거워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전에는 우리 막내가 그러더군요. 요새는 “엄마, 아빠 말 다툼 하는 것을 한번도 볼 수 없다고” 그러고 보니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불쑥 화가 나면 옛 사람으로의 복귀함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전 보다는 더 많이 서로 사랑하고, 행복해 하는 아내와 아이들과 저를 보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샘파 4주차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인도 하시는가?’의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부모가 어린아이를 볼 보듯 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어린 아이가 땡깡 부리고, 부모의 바램과 반대로 행동하고, 속상하게 해도 어버이는 한 없는 사랑의 마음으로 이를 끌어안고 뒤에서 볼 살펴 주며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마음”이라는 말이 내가 부모되어 내 아이들을 그렇게 보고 있는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렇게 우리를 보고 있다니 한없이 감사하며 소리 없는 눈물이 났습니다.  아버지 학교때나 샘파때의 모든 섬김이 분들께서 그런 마음으로 GUEST를 섬겼다 생각하니 모든 분들이 소중하고 고맙고 사랑스럽게 생각 들었습니다. 이 또한 교만이 아닌 참된 마음이며, 지속적인 마음이 길 소망합니다.


5주차 ‘어떻게 악에게 대항하는가?’에서는 하나님! 자녀인 우리 의지의 중요함을 느꼈으며, 이는 8주차 인카운터 축사의 시간에 온몸으로 체험하였습니다.


6주차 ‘성령수양회’는 제 인생의 큰 변환점이자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심을 온몸과 마음으로 깨우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향해 나감은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는 철저한 자기 반성과 자기 부정으로 온전히 자기를 내려 놓을 때 이루어 진다는 것을 깨우쳤습니다. 저는 성령수양회때 저의 교만함과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저를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심의 감사를 외쳤으며, 그순간 저의 몸이 뜨꺼워지면서 하염없는 눈물 콧물이 나왔습니다. 어머님 돌아가시고

 

그렇게 되차게 울어 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때 어느 순간 제 입이 말리고 저도 알 수 없는 소리를  고 있었습니다. 방언기도라 하더군요. 그때 저를 위해 처음부터 같이 기도해 주신 박용만집사님의   중보기도가 저를 그렇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날 왜 그리 울었을까요?.  한참 울다 보니 저를 처음 아버지 학교로 인도해 주시고, 샘파 섬김이를 하고 계신 박창원형제님이 제등 뒤에서 손을 언고 같이 방언기도를 하고 계셨는데 얼마나 몸이 뜨꺼웠는지 모릅니다.  저의 신앙생활의 멘토이신 박창원집사님과 박용만집사님께 무한한 감사를 다시 한번 드립니다. 그날 저를 위해 안수기도 해주신 최수근 목사님의 손길이 느껴지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성령 충만함은 더하여 졌습니다.


8주차 ‘인카운터’를 위해 우리 부부는 난생 처음 우리 아이들을 떼어 놓고 천안의 수련관을 찾았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저는 또 한번 저에 대한 철저한 자기부정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적치유 시간을 통해 나에 대한 사랑의 방법과 인식을 가졌으며, 인간의 궁극적 목표는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튿날 담임목사님이 주관하시는 ‘축사’ 시간에서는 내마음의 악한 영을 물리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나님 아버지!께서 저를 만져주심을 몸 마디 마디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저는 쓰려져 있었으며, 그때 박용만집사님께서 또 저를 위해 축사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저의 가장 큰 악한 영은 역시 교만이었습니다.  저도 모르는 그 악한 영을 박용만 집사님께서는 간절한 기도로 물리쳐 주셨습니다.

그때 온몸이 떨리고, 몸이 활처럼 휘는 경험을 수차례 하였습니다.

저는 또 한번 느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은 철저한 자기를 내려놓음과 감사에 의해서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박용만 집사님께서 저를 위해 축사 기도를 해주실 때 저는 단순히 주님과 하나님 아버지!만을 외치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사로 잡고 있던 교만의 영은 이를 이용하여 박용만 집사님을 속이려 하였습니다. 축사가 끝나갈 무렵에 박용만집사님이 “어떠세요”라고 물었을때 저는 말로는 “감사합니다”라고 얘기하면서도 “이제 그만했으면” 하였으며, 이때 몸이 약하게 떨리고 있었습니다. 이에 박용만집사님께서는 “저의 생각을 타고 악한 영이 아직 있다”고 하면서 축사기도를 계속 하였고, 그순간 제 마음에서도 “교만이어 물러가라, 나는 네가 싫다”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얼마 후 제 몸과 마음은 안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뜨거운 어루만짐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또한 고백합니다. 그 후에도 매 순간 순간 교만의 영과 음란의 영과 사악한 영이 제 생각을 타고

저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으며, 그 순간마다 저는 저의 교만함을 속죄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이를 물리쳐 달라고 기도하곤 합니다. 이 사악한 영은 언제쯤 완전히 없어질까요.


초신자로서의 최근 일상 생활에 대한 변화를 제 자신 느끼면서 놀라고 또 행복의 웃음이 나오곤 합니다.

가장 많이 하는 말이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와 ‘아멘’입니다.

저를 아는 주변 사람들과 직장동료들은 저의 변화에 놀라워 하기도 하고, 낯 설어 하기도 합니다.

그때 저는 과감히 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니 달라 졌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직 어설프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저의 변화내용에 대해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런 저의 변화에 당혹해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큰형님과 누님, 장모님입니다. 당장 추석때 와 제사때 제가 교회 다니는 것을 알리고 절을 하지 않으니 아쉬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한편 이해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습게 들리겠지만 아침에 뜨는 태양에서도 하나님 아버지!의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교회 가는 시간이 기대 됩니다. 샘파기간에는 샘파 조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류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예수님께서 교회를 설립하신 의미를 알게 되었으며, 주일 예배에는 담임목사님의 ‘레위기’ 설교를 들으면서 성경을 읽을때는 그렇게 지루하였던 제사의 의미와 경건함을 배우게 됩니다. 알고 보니 성경공부가 참 재미있더군요.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아내와 같이 새 신자 교육을 받고 샘파 교육을 받음으로써 부부에서 믿음의 동반자로 하나님 아버지!앞에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축복인가요. 감사합니다.

최근에는 받아주기 교육을 통해 상대방 감정 받아주기와 언어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편 저는 압니다. 우리 인간의 나약함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지켜주셨으나, 힘들때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잊어 버렸으며, 사울도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거역하였으며, 다윗왕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왕이 되었으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여 아들이 죽었으며, 솔로몬왕도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와 강국의 영광을 누렸으나 이방인과의 결합으로 우상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노여움을 받아 그 이후 후손들은 하나님!의 저버림을 받고 백성들은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저 또한 약한 인간이기에 시험에 들까 두려우며, 힘들때면 순간 편안함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까 두렵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이 마음이 냄비와 같이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식지 않기를, 식지 않은 용광로처럼 지속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하나님 아버지!를 잊지 않는 저의 의지가 필요함을 또한 압니다. 기도와 예배로 하나님 아버지!를 잊지 않으면 백전백승 한다는 것도 압니다. 용맹정진 하도록 많은 선배 집사님과 권사님 그리고 전도사님과 목사님의 지도 와 기도 간구 드립니다.


저는 사회적으로는 중년이지만 영적 믿음으로는 아직 초신자입니다. 따라서 저는 초신자로서의 특권을

더 많이 누리려 합니다. 초신자는 무슨 질문을 해도 이해를 해 주시더군요. 가끔은 식사전 감사의 기도를 잃어 버리고 중간에 기도할 때도 있고, 주말 예배 때 교회 소식지를 빼가지 않으면 원용집사님께서 기억해 두셨다가 빼 주시며 챙겨 주십니다. 모든 생명생 성도님께 감사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저도 이런 특권을 누렸으니 교회의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내/외적 성장으로 준비된자가 되어 섬김이의 활동을 해야겠지요. 그 때를 위해 열심히 준비 하렵니다.


시작은 저를 위한 시작이었으나, 이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매 순간 하나님 아버지!를 향해 한 발짝 한 발짝씩 다가가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허락하시고 인도하여

주신 주님!과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