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해 있는 일들을 미뤄두고 테라피에 들어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은혜받으러 가기 전 항상 있는 일이었지만 전날 먹었던 음식이 체했는지 아침에 일어나 다시 망설임이 생겼습니다.
인지 테라피의 과정에 참여하기 전 샘파, 아버지 학교를 하면서 기도 응답은 받았지만 아직 체워지지 않은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눈물이었습니다. 샘파를 통해 기도제목으로 눈물의 회복과 지금 공부중인 M-div 과정이 끝나면 무엇을 할 까 고민하다 기독교 상담학을 해야겠 결심했지만 공부중 계속 긴가 민가 했습니다. 그것이 교육인지 목회학인지 무엇을 해야 나의 목회에 도움이 될 까?
하나님께서는 2가지 응답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업을 하며 잃어 버렸던 눈물의 회복과 많은 상처를 치유 할 수 있는 정확한 공부의 비전이었습니다.
남을 이해하기 위해 나의 상처를 이해하게 하기 위해 나에게 상처와 실패, 수많은 눈물 흘리게 하셨던 것이라 생각하니 하나님의 계획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너무 늦게 다시 신학공부를 해서 늦은것 아닌가 하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이제는 놓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시간이 아니라 방향을 정확하게 제사하셨습니다. 나의 욕구를 위한 것이 아닌 남을 살리는 목회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제는 결단 합니다. 나의 삶을 절망중인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살리는 일을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