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저의 유년 시절은 '하나님이 계신가' 라는 의문과 답답함 속에 지내야만 했습니다. 그 이유인즉 어려서부터 건강의 위기를 여러 번 경험한 탓도 있었고 몸이 아프셨던 어머님의 모습을 보며 그러한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 가운데 늘 자녀를 위해 기도하시며 지금껏 섬김과 헌신의 본을 보여 주셨던 어머니의 모습들이 저에게는 말할 수 없는 위로와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저에게 적절한 때 생명샘 교회와 귀한 목자를 만나게 해주시고 넘쳐나는 공급으로 수많은 은혜와 큰 꿈을 꿀 수 있는 축복들을 허락하셨습니다.
이번 테라피를 통해 꿈을 이루어가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고 저의 열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는 테라피 사역자로 outcome 을 설정하고 더 나아가서는 남편의 해외 (베트남) 선교 동역자로 세우시기 위한 비전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변화 테라피는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소원을 내가 하나씩 이루어 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며 생각과 행동을 하나님께 붙들어 매어 집중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변화할 것입니다. 숙소 앞에 펼쳐진 나무와 계곡의 물소리, 정겨운 게스트들의 함박 웃음소리, 함께 울고 웃고 했던 소중했던 3박 4일의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수고해주신 모든 섬김이 분들께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