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8차 인지테라피 소감문 - 하 향란

작성자 박영삼 날짜2007.08.22 조회수4027
먼저 28차 테라피에 참석하게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저희들을 위해 헌신하신 목사님, 사모님 여러 섬김이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8년이란 긴 세월을 미움, 분노, 증오, 자신을 학대하며, 심지어 자살까지 생각하면서 힘들게 살았습니다.
삔들삔들 거리면서도 기도는 하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왜 하필이면 이런 남편을 만나서 이 고통을 받아야 하느냐고 따지면서 모든 것이 남편 때문에 불행하다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남편을 수 천 번 도 더 죽이며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중심이 아닌 내 중심에 삶을 살면서 불행한 삶을 살았음을 알았고 이후에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손을 놓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마음을 아프게 한 만큼 이제는 기쁨을 드리는 예쁜 딸이 될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나의 잘 못된 감정처리 결과 서로를 신뢰하지 않고 분노하며 살아온 자신을 발견했으며, 이제는 남편을 사랑하며 존경하며 대우하며 감싸며 이해하면서 주님께서 주신 소중한 가정을 하나님 은혜가운데 본이 되는 가정으로 인도하면서 남은 인생 전도하며 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