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주야!
표현할 줄 모르는 너를 볼때마다 얼마나 안쓰럽고 측은했는지 모른단다.
마음의 문을 닫은체 어느 누구도 받아들이지 않을 때 얼마나 외롭고 슬펐니?
사랑받지도 사랑할수도 없는 너!
아니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할 줄도 모른체 사람을 적대시하고 미워했었지. 하지만 이젠 어떻니?
난 조금씩 아주 조금씩 너의 내면 깊은곳에서 꿈틀거리는 너의 사랑을 발견했단다. 그것이 무엇때문인지 넌 잘 알고있지?
사랑을 알게해 준 너에게 사랑하기를 가르쳐 주신 주님을 만난 후 사랑을 배워가는 너의 모습을 보게되어 너무나 기쁘단다.
사랑하는 은주야!
이젠 용서도 배워야 할때구나.
너도 사랑을 몰랐을 때 얼마나 외롭고 슬펐니?
이젠 다 그들을 사랑하고 용서하자.
너무 맘속의 미움과 외로움, 슬픔, 질투 깨끗이 비워비리고 이제 주님이 내게 주신 사랑을 가득채워서 그것이 넘쳐 흐를 수 있도록...
사랑하는 은주야!
주님 품에 안기어 환하게 웃고있는 너의 모습이 보이는구나.
너무나 행복해하는, 너무나 즐거워하는 해맑은 너의 모습.
사랑하는 은주야~! 빛이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