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선포만으로도 치유가 일어나다!

작성자 강윤수 날짜2005.11.14 조회수4329

토요일... 무슨 연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허리가 너무 아팠다.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 본 바에 의하면, 아마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무리하게 들었던 역기가 원인이었던 것 같다...)


웃지도 못할 정도로 왼쪽 허리가 콕콕 쑤시는 것이 한번 누우면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일어나지 못할 정도였다.


기도하고 파스를 붙이고 누었는데, 어찌된 것인지 더 아픈 듯 했다.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났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 되었고, 이내 파스를 떼어내었다.


하나님께서 고치시는 것을 믿지 못하는 마음에서 붙였던 파스인 듯한 생각이 퍼뜩 들었다. 그리고는 또 다시 아픈 부위에 손을 얹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겨우 움직일수는 있었지만 다음날 교회를 갈 수 있을지 의문이 갈 정도로 간간히 통증은 계속됐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시간에 딱 맞춰 도착한 교회. 예배 후에 목사님께 기도부탁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예배를 드리는데,


목사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 중에 "허리펴고 사십시요.."라고 하시는 게 아닌가? 귀가 번쩍 뜨였다. 그리고는 그것이 나에게 주신 치유 말씀이라고 받아들였다. 그 이후로 계속 목사님은 "가슴 펴고 사십시요.."라고 말씀하셔도 되는데, "허리펴고 사십시요.."를 연발하셨고, 그 선포의 말씀에 이미 내 허리의 통증은 말끔히 사라져 있었다.


이 기쁜 소식을 박목사님께 전해드리며, 나는 다시 한번 하나님 말씀의 파워를 깨달았다. 선포만으로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