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로마서 소감

작성자 김명숙 날짜2003.11.13 조회수4627
2003/10/18 01:26
로마서 소감
김 명숙 집사

저는 믿음 생활을 시작한지 여러 해가 지났지만 특별히 말씀공부를 깊이해 본 경험이 적어 항상 뿌리가 없는 신앙인 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부터 말씀을 차근차근 공부하게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의 은혜에 눈물을 흘린 경 험을 갖게 되었고 우리 생명샘교회에 새로 등록하여 새신자 공부 로마서 공부를 하게 되면서 하나님과 의 만남이 더욱 새로워지고 기쁨으로 다가왔습니다.

믿음은 철저한 회개와 철저한 자기부인과 철저한 순종이 있어야 하고, 내의지가 아닌 하나님께 주권을 드리는 삶이 되어야함을 알면서 날마다의 말씀묵상에 설레는 마음이었으며
육의 생각에서 영의 생각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이 되기 위한, 하나님 중심의 삶이 되도록 기도하게 되었 다.

기도중에 “화를 내지말라” “네 이웃을 네 몸과같이 사랑하라” 라는 말씀을 받았고 이제는 웬만한 일로 화를 내지 않고 남의 입장을 배려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는 나의 모습에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 혜를 감사하며 나를 조절하시고 사랑하신 하나님을 나도 마음 깊은 곳에서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8월20일 아침에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잠시 놀라고 무서웠지만 이틀 후 전도사님과 집사님의 심방을 받고 난 후 저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을 다시 한번 뜨겁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사고가 났지만 모든 조건을 다 무사하게 하시고 목사님의 안수를 받고 아픈 곳의 후유증도 깨끗이 나은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나 주변에서 큰 사고라며 위로의 걱정들이 많지만 저는 오히려 이번 기회에 하나 님의 큰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벅찬 기분입니다.

로마서의 모든 부분을 아직 다 깨닫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더욱 차근차근 반복하여 읽으면서 말씀의 은 혜를 더 많이 받을 것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