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5 23:55
로마서가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채 새가족공부를 마치고 바로 로마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빼 먹지 않으려 노력하였지만 연 7주 동안 참석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였는지 여름부터 시작한 공부를 겨울이 되어서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제사 초신자 딱지를 뗀 거겠죠?
이 목사님깨서 로마서 수료 후 예수 믿는 증거를 말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난 지금까지 어떤증거를 말할수 있을까 자문해 봅니다.
주일에 교회만 잘 나가는 척 하면서
여전히 나의 삶의 방식으로 살고있지는 않은가?
여전히 훈련대장에게 혈기부리는 삶은 아닌지?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고 있는지?
아직 한참 미숙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 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보면,
1~5장까지는 피의 증거로 복음의 의미를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형상과 통치권을 회복해서 나의 십자가로 밀알같은 삶을 살므로써
주위사람들을 살리는 생명의 부양자가 되어야함을 배웠습니다.
6~8장까지는 물의 증거로 철저한 자기부인을 통해서 하나님 뜻대로 살고 성숙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함을
배웠습니다.
12~16장은 성령의 증거로 하나님께 순종하므로서 예수믿는 자로서의 행동과 마음가짐 지체들과의 관계에
서의 주의할 점을 알게 함으로써 성령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얻게 하시고 4대까지의
완성 된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맡게 하시였음을 배웠습니다.
로마서 공부를 하는동안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자녀삼고자 선택하시고 교회로 다시 인도하고자 여러가지 힘든 일을 겪게 하시고 김종숙 집사님을
만나게 하시여 위로 받고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게끔 도와 주시고 집사님의 인격적인 인도로 생명샘 교회로 나오게 하셨습니다.
생명샘 교회로 이끄신 하나님의 크신 계획이 있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토록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열심히 자신을 갈고 닦겟습니다.
표면적 유대인이 아닌 이면적 유대인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자존감을 상실하지 않으면서도 주위사람들을 살리는 복의 근원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토요일마다 전화주셔서 예배참석을 독려해 주신 송국희 전도사님 열과 성의를 다해 꼼꼼히 잘 가르쳐 주신 이진수 목사님 설교때마다 저의 우매함을 깨우쳐 성숙해지도록 도와주시는 박승호 목사님 또 교회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생명샘 교회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