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17 22:05
귀하고 비밀한 영혼을 만날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손길이 많이 가야하는 아이들 셋을 양육하며 둘째라가면 서러워할 만큼 주님과 생명샘 교회를 사랑하며 내적치유 사간에 열정을 보여주신, 그리고 주신 관계들 속에서 드러나는. 자신의 모습을 놓치지 앟으려는 정민자 집사님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미래의 사역자로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대수술 후 쉬고 있는 남편을 섬기며 오래된 결혼생활에 아기 없는 슬픔과 외로움을 가진 사람으로 전혀 눈치챌 수 없는 밝은 웃음과 따뜻한 표정을 지닌 그리고 누구보다 주님을 사랑하고 그 힘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지만, 자신의 지난날의 삶이나, 나의 나누는 삶에 눈물어린 깊은 눈으로 공감해주는 김한정 집사님을 만나 따뜻했습니다.
예쁜 아기를 안고 목사님께 축복받는 부부의 모습을 기대하며 설레입니다.
일찍 엄마와 떨어져 할머니와 아버지 손에서 자란 깊은 슬픔과 상실이 있는 고은주 자매. 요즘 처음으로 삶이, 결혼이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고 어린아이들과도 예전처럼 부딪치지 않게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교회를 등록하여 구역예배도 함게 하고 싶다고 고백하는 자매를 보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강의안의 내용들이 삶 속에서 사무치게 체험한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쉽고 편안하게 내 것으로 전할 수 있어 정말 내게 맞는 은사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요일이 기다려지곤 했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지체들이 내적치유에서 끝내지 않고 부부치유, 집단치유, 감정치유, 치유지도자반으로 이어지는 모든 혜택들을 다 누림으로 관계들이 더 풍성하게 살아나며 말씀이나 성령의 인도를 막는 역사가 차단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감수성과 친밀감이 있는 능력있는 더 나은 사역자가 되기 위해 개인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좋은 강의안을 준비해주시고 늘 어려울 때마다 도움받을 수 있는 김경애 사모님이 계셔서 마음이 든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