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치유 세미나 소감문

작성자 송경숙 날짜2003.11.12 조회수4268
2002/11/27 14:56



세미나늘 시작하기 전부터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아직도 내 안에 풀리지 않은 많은 문제들, 사건을 만날때마다 부딪히는 혈기와 분노가 열등감과 거부감 이 많은 나를 이끌고 있었다.

치유공부를 많이 했지만 이번 시간에 또 하나의 나를 발견했다.

남편에 대해 놓지 못하는 부분을.

평소때의 나의 생각은 외부로의 영향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는 거부감 때문 에 늘 나를 칭찬해야하고 사랑을 확인해야만하는 나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조금만 서운하게 하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단정짓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이 거부감때문인 것을 알고나니, 조금 후련해진다.

나의 이런성격 때문에 남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대방이 믿지 못한다고 할때는 모든 것을 포기하였을텐데, 잘 견디어준 남편이 고맙다.

문제는 남편이 아니라 나였음을 알았다.

나의 핵심신념은,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 나는 태어나지 않아야했어!
나는 쓸모없는 존재야! 이런 문장들이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아무리 옆에서 `잘한다, 사랑한다` 이런 말들이 가슴에 와 닿지가 않는다

그러나 이런 것은 거짓된 문장임을 알기에 찬양으로 복음선포로 나를 매일 세워나간다.

나는 예수님의 피값으로 산 귀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치유세미나를 마치고 결단한 것이 있다. 부정적인 말은 생각지도 뱉지도 말자라고 날마다 생각을 하고 다짐을 한다

한가지씩 한가지씩 나를 채워주시는 하나님과 목자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세워지는 그날을 기대하며 작은몸짓이지만 순종하므로 하나님나라의 구원을 이 루는 작은 도구가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