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고린도 후서 소감문

작성자 안흥분 날짜2003.11.05 조회수4353
2002/07/05 15:45

고린도후서는 바울이 고린도와 아가야 성도들에게 쓴 편지이며 주제는 `새언약의 일꾼`이다. 당시의 고 린도는 아가야 지방의 수도였으며 항구도시로써 세계 각국의 상인들이 모여 들어 항략과 방탕의도시 로, 우상 숭배가 성행했다. 고린도후서를 쓰게 된 배경은 많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거짓 교사들의 미 혹을 받아서 바울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가 영적으로 큰 위기를 맞게 되었 다. 그러므로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눈물어린 편지를 써보냈다. (고후2:4)

● 각장의 주제
1장 : 환난 중에 위로하시는 하나님
2장 : 승리하므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됨(승리의 사역)
3장 : 새언약의 일꾼(그리스도의 편지)
4장 : 질그릇 속에 담긴 보배(복음의 능력)
5장 : 화목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사신(하나님의 의)
6장 : 하나님과 함께 동역하시는 자(하나님의 성전)
7장 : 하나님의 뜻 가운데 근심하는 자로 인해 화해시킴
8장 : 섬김의 원리Ⅰ(모범이 되며 자원하는 물질로 나눔)
9장 : 섬김의 원리 Ⅱ(목자의 세심한 배려와 헌금의 원리)
10장 : 견고한 진을 파하기 위해 싸우는 용사(바울의 사도권 주장)
11장 : 교회를 위한 바울의 자랑(남편 예수 그리스도에게 중매하는 관계, 정결한 처녀 교회)
12장 : 가시의식을 가진 신령한 사람
13장 : 사랑의 권위를 행사하는 사도

<소감>
사람은 각자 가지가 겪은 고통과 시련이 가장 크고 힘든다고 생각하게 된다. 지금까지 내가 겪어야 했던 시련과 환난들을 정리해보며 하나님의 역사 하심과 또한 뜨뜻한 손길,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 은 나를 가장 낮은 곳으로 낮추시기 위해 한꺼번에 사건들을 몰아가셨다. 이혼의 아픔. 사업의 상황에서 사기 당하게 하시며 하루 아침에 빚쟁이로 잔락하게 만드시고 이곳으로 사흘길을 떠나게 하셨으며 사 형 선고를 받은 만큼의 고통들 지하 단칸방의 생활 실업자가 되어 살 소망까지 끊어지는 고통의 연속들 그리고 다시 만난 주님.

빛으로 찾아오신 그 분안에서의 환희와 기쁨.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이없고 그 큰 복음 안에서 의 위로였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때 그 춥고 힘들었던 때 그로인해 겸손해졌고 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기쁨의 신앙생활, 성실히 주님만을 바라본다고 했지만 무늬만 열심이었나 보다. 기도한답시고 겨우 시간만 때우는 최선을 드리지 못한 채 세례 받은 자로써 자기부인은커녕, 전혀 내 자신이 깨어지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들 황이 문제를 통해 나를 혹독한 기도의 훈련 속에 몰아 넣으셨다. 그동안 내 사전에는 철야기도란 없었다. 마음 속으로 늘상 갈등 하면서 `영아실 그 답답한 곳에 서 어떻게 잘 수있니? 찝찝하고 여하튼 안돼, 기도는 본당에서 드리고 잠은 집에 가서 편히 자야지`

무엇이 그리도 잘났는지. 목이 곧은 짐승이여.
하나님께서는 기다리시다 지쳐 결국 더는 기다리실 수 없으셨나보다. `너 철야기도 안하고 배기나 보자 ` 아들 황이 문제가 꼬이기 시작했다. 그래요. 하나님 아버지. 잘못했습니다. 용서하세요. 납작 엎드릴 수 밖 에 없었다. (월 중순경부터 시작된 나의 훈련은 나를 놀라게 한다. 울며 부르짖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 고 가시는 주님께 나는 감사드릴 뿐이다.)
놀랍다. 쓰러지지 낳고 계속 할 수 있다니. 감사히고 기쁘다. 그동안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 안달 을 했다. `딸아. 딸아. 네 소원이 무엇이냐?` 이런 식의 음성은 아니라도 지금은 어떤 사건을 당하게 되면 아! 이 건 하나님의 역사 핫미이구나. 걱정보다 먼저 아버지 감사합니다. 기도가 나온다.

이번 황이 문제도 주님께서 황이도 나에게 주시는 가장 큰 환난인 동시에 가장 큰 위로라고 생각이 든다 . 아직은 어떤 결론은 나오지 않았지만 주님은 가장 좋은 결과를 주시리라 믿는다. 이번 일로 인해 많은 지 체들께서 함께 기도해주시고 위로하심에 감사드릴 뿐이다.
이제 바울이 환난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감으로 새언약의 일꾼이 된 것처럼 나로 내 자신을 향기가 되며 그리스도의 편지로써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겠다. 주만 바라보겠다. 또한 내 고집과 그 잘난 내 `의`를 버리고 바울을 닯기를 원한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