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30 16:38
하나님 음성 듣기
목요 2반 김 은 기집사
우리 가정의 믿음의 씨앗-누나, 매형의 권사, 장로 취임식으로 인해 부산에 내려갔다. 그 곳에는 큰 엄마도 와 계셨다. 우리 가정의 믿음의 뿌리인 큰 엄마를 볼 때마다 나는 늘 통치권에 대해,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 곤 한다. 지금은 아흔을 바라보는 노인이지만 큰 엄마가 가는 곳엔 언제나 존경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가 배어 나온다. 젊은 나이에 시아버지로 인해 평양에서 신학을 했고 제천의 고암리라는 작은 마을에 교 회를 지어 마을전체를 복음으로 변화시킨 그 분으로 인해 우리 모든 가족들이 또한 그리스도의 반열에 올랐다.
그 분은 지금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주님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그분의 당당함에서 나의 모습을 조 명해 보았고 나의 모습 또한 그 분처럼 후회 없이 죽음 앞에서 당당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