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성령의 학교를 읽고..

작성자 이영애권사 날짜2003.11.04 조회수5034
2000.11.23
성령의 학교를 읽고 먼저 놀란 것은 `복음은 하나이구나` 그러기에 이 책의 저자와 우리목사님이 생면부 지인데 이처럼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알았다. 마치 우리가 늘 듣던 설교를 정리해 놓은듯 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마음과 생각, 그리고 옛사람의 삶으로부터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

1장. 우리는 자유와 풍성한 삶으로 초대를 받았는데 왜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는가? 그것은 여전히 옛사람 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모세는 광야의 삶을 통해서 애굽에서 취하였던 모든학식 과 지혜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 에게 순종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옛사람을 버리는 모델을 보여주신 것이다.



2장. 광야를 여기서는 학교라고 명하고 있는데 그러면 우리가 이 광야를 통해 배울 것은 신실하신 하나님 을 믿고 붙잡고, 우리의 삶을 재조정하는 일인 것이다


결국 이 훈련의 목적이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조정함에 있으니 이것을 이해하고 순종해야겠다.

실패한 이스라엘의 모습은 기적처럼 홍해를 건너왔는데 이해할 수 없는 광야생활이 그들을 불평케 했 으며 더 큰 잘못인 체념 `우리는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구나`하는 생각이었다.



3장. 불신앙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자녀된 특권을 잃어버렸으며 불만 으로 인해 불신앙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광야의 목적은 낮추시고 시험 하사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하심이었다. 불신앙이 저희마음에 정 함이 없고 언약에 성실치 않음이 원인이라면 이것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주님을 사랑해야 하며하나님은 우리의 첫째가 되시며 모든 것이 되심을원하심을 깨달아 전심으로 행하는 것뿐이라고 한다.

4장. 마음을 지성소라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헤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들의 미혹된마음 에 있었고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탐욕을 품으매 그들도 거기에 따라가 같은 마음을품게 되었 다. 그래서 두 마음을 가졌던 세대가 다사라지고 애굽을 알지 못하던 세대로 교체될 때까지 그들은 맴돌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싸움은 마음을 얻기 위한 싸움이며, 하나님을 섬길때도 이 마음으로부터 섬겨야 한다 . 옛마음에 변화를 받아 새언약을 마음에 심어야겠다. 교만, 시기, 분노, 정욕, 게으름, 탐욕, 절제 못함 등 성경 이 말한 죽음에 이르는 7가지 죄는 인간의 마음의자연적인 상태이며 인간의 노력으로는 치료될 수 없음 을 말하고 있다.



그러면 5, 6, 7장은 어떻게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있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는가를 밝히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독생자의 생명이 우리에게 참 안식의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새언약의 중 보`가 되신다고 한다. 즉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할 때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에 할례를 받아 부끄러운 옛삶과 성품에 포로된 상태에서 벗어나야겠다.

이 마음의 할례는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우리가 그리스도와함께 옛사람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힌 것을 믿을 때 진정한 마음의 할례가 이뤄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 게 닥치는 문제나 사건이나 사람과의 관계 에서도 말씀을 기준으로 하여야겠다

.
주님은 참 안식의 날까지 수고하고 일하실 것이며 이 사랑의 수고에 우리를 초대하고 계신다. 이제는 나 의 모든 행실도 주님이 이 소망에 응답하여 이 사랑의 수고에 동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