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영국목성연세미나 소감 탱크님

작성자 정정애 날짜2014.01.31 조회수757
내적, 인지치유세미나가 무엇인지 궁금했었다. 인지치유세미나는 무엇인지 전혀 몰랐고 내적 치유 세미나는 과거의 아픔과 상처들을 나누고 이야기하면서 치유를 받는 것인가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나의 기질을 먼저 살펴봄으로 내가 어떤사람인가를 알아보는 과정이 새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스스로 마음에 드는 나의 모습도 있고, 마음에 들지않을뿐만 아니라 부정하고 싶은 나의모습도 있었다.
지극히 내성적이고 조용하고 놀라 인기를 좋아하던 나의 모습에서 사역을 하면서 자연습럽게 때로는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 많이 변한 나의모습을 본다. 전형적인 '우울질'기질인 나의 모습을 싫어하고 부꾸고 싶어하고 '다혈질'적인 사람을 늘 많이 부러워했었는데 이번세미나를 통해 나를 나되게 만드신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나의 고유의 기질을 인정하고, 귀하게 여기고, 감사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내 기질안에서 더자유하고 또 동시에 나에게 부족한 부분인 '사람중심', '동적이고 외향적'인 모습도 개발되도록 계속해서 의도록적으로 노력해야 겠다.

인지세미나는 전혀 새로운 내용이었는데, 내가 얼마나 많은 '인지오류'를 범하는지 놀라기도하고 깊이있게 깨닫게 되었다. 사역 가운데 성도들 만나는 사람들을 너무 쉽게 판단하고 꼬리표를 달아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부단히 합리적이고 성경적으로 생각해야 함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내게있는 죄성으로 말미암아 본능적으로 모든것을 부정적으로 생각ㄱ하고, 비약해서 단정짓고 많은 경우에 필요이상으로 나의잘못으로 '개인화'시킴으로 자책하고 감사치 못하고 불필요한 마음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인지세미나를 통해 나의 생각의 process자체를 객관적으로 진단해봄으로써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반응하는 내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 그래서 한 강사 목사님의 말씀처럼 내가 살 때 내가족이 살고 내 교회가 살고 내 주변의 사람들이 사는 역사가 봄 때약볕아래 새싹이 움트듯이 일어날 것을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