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영국목성연세미나소감 쎄쎄님

작성자 정정애 날짜2014.01.25 조회수725
적지 않은 세월동안 나의 깊은 마음속이 개운하지 않은 질긴 쓴 뿌리가 한번씩 매달려서 올라올때마다 자괴감 실망감으로 적지않게 고통을 받곤 했다. 다짐과 기도도 무효인듯 생각되고 수영장 밑바닥에 찌꺼기가 가라앉아 있는 것처럼 깨끗하지 않은 내면의 어떤 분노들이 늘 괴롭혔다. 순서가 좀 바뀌기는 했지만 공소대, 인지테라피 등을 거치고 이번 내적인지치유세미나를 통해 이겨낼 수 있는 근육이 붙고 긍정적 소망의 빛이 들어옴을 알고 느끼게 되었다. 나의 내면속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의 근원이 드러날때마다 오랜시간동안 헤메였던 것이 억울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뚫리게 되어서 시원하고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의욕이 생긴다.

얼마나 많은 각기 다른 하나님의 작품들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삶과 사역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이제는 헤쳐나가는데 좀더 넓은 관점의 폭을 갖게 되었고 자신감도 생겼다.

부부관계에서 반대의 유형을 알고 오히려 장점에 촛점을 마추어야지 하는 생각과 편견의 오해를 낳게되는 대인관계를 잘 조절할 수 있는 지혜의 필요를 갖게 된다.
구체적으로 격려를 목말라하는 남편에게 인색하지 않고 표현하며, 아들에게 상처를 주었던 것들을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관계에 불편했던 이에게는 진정 안아주리라.

나의 내면에 크게 깊게 자리했던 "거절" 이제는 정체가 드러났으니 빛가운데 사라지리라

끊임없는 주님의 사랑이 가득 채워지는 대형용량이 되어 나와 같은 사람을 돕고 하나님 나라에 기여하리라 결단한다.

극심한 피곤 속에 섬겨주신 김경애사모님 나보다 한참 언니처럼 포용심이 느껴지는 임희정 강사님 목성연 이번팀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