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제3차 목성연 내인치유 소감문(봄바람조 브라질)

작성자 정정애 날짜2013.06.25 조회수817



브라질에서 10여년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얻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약 2년전부터 브라질 목성연에서 성경을 공부하여 왔고, 지난 2012년 중남이 연합 알젤틴 집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브라질은 한국과 가장 거리상 먼곳에 위치하고 비행기도 26~28시간이란 시간이 소요되는 땅끝의 나라입니다.
목회의 여건은 열악하고 특히 목회자들에게 정보가 아쉬운곳입니다.
목성연을 통하여 그러한 아쉬운 부분을 충족시켜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내인치유세미나에 참석한 후 느낀점은 이름조차도 생소하고 진행되면서 쓰여지는 용어가 낯설고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섬기시는 사역자와 부리더들의 도움으로 서서히 윤곽이 잡혀가고 참으로 필요한 영역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보지못하고 하나님의 일이라는 명분으로 열심을 내며 독촉하듯 끌어왔던 지난날의 목회현장을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나자신에게 많은 인지적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실때문에 말못하고 심적고통을 받았을 성도님과 가족에게도 새로운 생각과 자세로 대해야겠다는 필요도 충분히 느꼈습니다.
조별로 편성되어 진행되는 가운데 조원목사님들의 허물없이 들려주는 목회현장의 이야기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가 나 스스로를 들이켜 보는 큰 역할도 하게 했습니다.
인턴과정, 부리더들의 역할, 계속하여 공부를 계속해나가는 분들에게서 더욱 큰 도전을 받고 돌아갑니다.
자주 오고 갈수없는 사역지이지만 고국에서 배우며 영혼을 돌보며 열심히 목회하자는 동역자들을 만남으로 새로운 각오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역지에서 충성을 다하리라는 생각을 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모든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자신에게 더욱 진실하게
내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영혼을 바라보며 남은 사역의 현장에서 더욱 충성 할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