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2012년6월8일조웅기집사받아주기간증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6.13 조회수1174




미주지역 받아주기 사역을 마치고


사역자: 조웅기


5월 21일 설레임과 거룩한 부담으로 공항을 출발 타코마에 도착 3년 만에 김 선교사님을 만나 뵙고 여정을 풀고 잠시휴식을 취한 후 곧 바로 시차와는 관계없이 사역은 시작 되었다.


멀리 달라스에서까지 오셔서 세미나에 참석 하시는 열정도 보며 참으로 기대가 되는 순간들 이었다.


이론 강의가 끝나고 첫날 저녁 시연은 훈련이 아직 되지 않는 구성원들이 많아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로 그다지 좋은 결과는 아니지만 평가회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지적하고 전달하는 목적에는 참 좋은 결과들을 연출 한겉 같다. 두 번째 날 부터는 오전은 총 복습 그리고 곧바로 또다시 분반 소그룹으로 들어가 그들 생활 속의 희,노,애,락, 나눔이 시작 되었지만 첫 소그룹은 쉽게 깊은 내용들이 나오지 않았다, 그 다음 시간을 통해 서로 지지격려를 하니 분위기는 급상승 하고 마음의 문이 열리면서 서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아 쉬는 시간도 반납하고 연이어가는 열정들을 보였다.


특별히 우리 소그룹은 평신도 여성그룹 이라서 그렇게도 할 말이 많았다.


서로가 그동안 쌓인 사연들을 공감하며 시간 들을 너무도 몰입하는 모습들이 절실히 보였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겉 같이 긴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겉 같이 그들의 가슴들이 열리며 눈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촉촉이 젖은 그 아픈 눈물들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이런 내용을 보며 이민사회의 그 말할 수 없는 그 아픔들을 조금 느끼며 내 가슴이 저려옴을 느꼈다.


그리고는 식사시간 까지 아까 와서 그룹으로 모여 소그룹 식사 소그룹 휴식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좋은 관계들이 형성되고 하나로 똘똘 뭉쳐 제1기 받아주기 동기모임도 결성하는 급진적인 모습에 너무도 보람을 느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너무도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전수해 주지 못하고 내일이면 끝내야 한다는 안타까움이 앞서 자리 잡았다.


그리고 김 선교사님은 특별한 계획이 계셔서 우리를 부르셔서 이번 한번으로는 미주지역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니 적어도 앞으로 2~3회 정도 더 방문해서 전수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우리는 어떤 결정도 못 내리고 그냥 왔다.


마지막 날은 소감과 발표, 지지 격려, 및 장점 받기, 그리고 둘씩 짝지어 중보 기도하기에서 너무도 아쉬워서 부둥켜 앉고 울며 마무리를 했다.


*짧은 기간에 엑설런트한 결과를 보았다.


*모두가 공감이 형성 되어 역동이 있었다.


*일반 세미나와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삶을 주제로 나누기에 집중도가 좋았다.


*그들 모두가 이민생활의 공통분모로 인한 갈급함이 있기에 흡수력이 좋았다.


*고국의 향수를 그대로 앉고 가서 사람이 사람냄새 풍기며 조금은 미흡하지만 있는 그대로를 표현한 것이 그들에게 아주 좋은 반응 이었다.


반면 아쉬운 점들은 서로 절충하여 다음 해외사역에 적용 했으면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리며 아울러 이 프로그램을 개발 하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 받아주기는 생명샘 에서 세계로 무한 질주 할 것을 기대해 본다.